2022.04.26 12:57
초대 국무총리 후보인 한덕수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이후에 또 뭔가가 추가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제 맘대로라 어떤 것들은 빠질 수도 있습니다.
검증하면 할수록 의혹이 샘솟는 스타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의혹정리
1. 김앤장 고문료 18억, 2017년 부터 3년간 18억이라고 하는데, 전관 로비라고 추측되죠.
법조인은 아니지만, 연봉이 많네요. 무엇에 기여한 걸까요?
2. 주택관련 의혹
장인에게 1989년에 3억8천만운에 매입,
10년간 임대수익 6억 2천
임대는 개인이 아닌 외국회사, AT&T와 글로벌정유회사 모빌오일코리아
30년전즈음 되는데, 이 금액이면 갸유뚱하게 됩니다.
1993년, AT&T는 1차 입찰에서 98억2000만원어치의 물량을 수주,
2차 입찰에서 138억2000만원어치의 물량 수주.
이때 한덕수는 전자정보공업국 국장시절(정보통신 관련 정책을 담당),
AT&T의 국내 교환기 입찰 참여 허용됨, 공교롭습니다.
1996년 석유개발공사가 주관한 베크남 개발 사업에 모빌오릴코리아가 참여했습니다.
공교롭네요.
3. 최근 5년간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0원 신고
한덕수 부부(부인포함)는 신용카드, 기부금 내역이 없다고 합니다.
해명으로는 소득공제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합니다만,
법인카드로 생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습니다.
4. 주미대사떄에 에너지 외교예산으로 골프장 연회비 의혹
5. 배우자 남편 찬스 의혹
주미 대사 시절에 전시회가 5회 있었다고 하네요.
경력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일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있습니다.
그리고, 효성 그룹에 그림을 고가에 판매했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제 맘대로의 정리라 사소하다 생각한 것은 빼기도 했는데,
댓글에 추가해 주셔도 됩니다.
2022.04.26 13:45
2022.04.26 14:50
2022.04.26 16:00
2번남은 당분간 상수죠.
그러니 지방선거까지는 맘대로 할 것 같아요.
과연 낙마자가 있을지,,, 정호영 정도?
결과와 상관없이 민주당이 청문회에서 철저하게 검증해 줬으면 좋겠네요
2번남의 공정과 상식 운운이 결국 일베화였다는 것이 상식이 되도록이요..
2022.04.26 17:03
2022.04.26 16:34
빌드업이라면 애초에 한덕수를 지명한 것 자체가 민주당이 총리 인준을 거부할 걸 기대하고 한 전략이라는 건가요? 그럼 이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해야 순진하지 않은 소리가 되는거죠? 총리서리로 갈 게 뻔하니까 그냥 청문회는 적당히 하고 한덕수를 인준해준다?
2022.04.26 16:58
2022.04.26 17:32
한덕수가 인준이 안 되었을 때, 보수 쪽이야 거대야당 심판론을 내세우겠지만, 진보 쪽에서는 회전문 인사에 대한 비판을 포함해서 왜냐하면님이 적어주신 각종 의혹을 바탕으로 맞불을 놓겠죠. 전 그 과정에서 김성회가 해왔던 말들이 있으니, 그 말처럼 민주당이 실력을 보여주기를 희망하는 거고요. 안 그래도 지금 인사관련해서 의혹이 계속 터저나오면서, 후보자 쪽 분위기가 안 좋은데, 청문회를 민주당이 잘 치른다면, 윤석열 정권의 동력이 시작부터 일정 부분 잠식될 수도 있을거고요. 마침 공정과 상식을 내세웠던 정권이니까.
그런데 이것말고, 지금 인사청문회 국면에서 보수세력의 '국정 발목 잡는 거대야당 심판론'을 돌파할 방법이 있나요? 제가 보기에는 이게 정론이고, 그 정론에서 잘할 수 있다고 했으니, 정말로 잘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는 건데 뭐가 문제라는거죠? 거대야당 심판론은 돌파할 방법이 없으니 포기하라는 건가요?
2022.04.26 18:51
뭔 맨날 민주당 욕이나 하면서 민주당이 뭘 해주길 바라는게 너무 비양심적 아닙니까?
그보다는 검찰의 조국 사냥에 사냥개 노릇하던 사람들이 윤씨에 대하여 내로남불 정권이라고 들고 일어나야 정상이죠.
진중권 같은 사냥개 말입니다. 이 자야 말로 조국 사냥시절 가장 더러운 사냥개였는데 지금은 빼박못하는 정호영 하나 갖고 그냥 부적절한 인사라고 입만 털더군요.
반면 검찰개혁 관련해선 한동훈이 합리적이라 민주당이 박살날 것이라고 썰을 풀죠.
일침 같은 순진한 그런 소리를 할게 아니라 회전문 인사니 뭐니 방지하기 위한 법이나 규정은 이미 다 있습니다. 그 법에 따라 아무런 수사나 처벌이 이루어 지지 않는건
선택적 수사와 기소를 통해 밥벌이를 하고 있는 검찰놈들 때문 아닙니까? 몰라요? 전관예우가 현실적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검찰을 개혁하지 않으면 불합리한 현실은 전혀 개선될 수 가 없습니다.
조국 사냥 했다고 사회적 정의를 실현시켰다고 좋아하는 순진한 머리 수준으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2022.04.26 19:36
계속 틀린 사실로 남 비난하시는 거 같잖아 보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뭔 근거로 제가 맨날 민주당을 욕했다고 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제가 저한테만 좋은 걸 민주당에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건가요? 그게 민주당에게도 좋고, 나라에도 좋으니, 잘 했으면 좋겠다는 건데 뭐가 비양심적이죠? 그럼 제가 지금 국면에서 민주당이 인사청문회를 망치길 바라야 양심적이라는 건가요? 좀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그리고 지금 청문회 이야기를 하는데 진중권 이야기는 왜 나옵니까? 게다가 심지어 저는 이미 이 게시판에서 진중권이 지금 제 정상이 아니라고 몇 번이나 글을 썼습니다. 좀 알고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
또 무슨 근거로 순진한 소리라고 하시는지를 모르겠네요. 모든 사람이 soboo님처럼 오직 법적 수사/처벌 여부만이 세상이 바뀐 것에 대한 기준이 된다고 생각하는 법 만능주의자인줄 아시나요? 전 정치는 정치의 고유의 영역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민주당이 이번 청문회를 성공적으로 치뤄낸다면, 윤석열 정권이 정치적으로 타격을 입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순진한 소리인가요? 그럼 민주당에서 청문회 준비하는 사람들은 헛짓거리 하고 있는건가요?
2022.04.27 19:05
님 말은 한글자도 맞는게 없는데 제가 틀린 사실로 비난을 할 필요가 뭐가 있겠어요.
예를 들어 님은 조국사냥시에는 조국을 비호하는 글이 먼저 있어서 그에 대한 반론으로 게시판에 논쟁이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지금은 이미 탈퇴했거나 종적을 감춘지 오랜 몇몇 유저들이 검찰발 받아쓰기 속보 + @ 를 게시판에 쏟아 부으며 비분강개를 했고 그 중 상당부분은 기소와 재판과정에서 각하되버리고 그저 조국 망신주기에 그칩니다(대표적인 사례가 사모펀드 등 시장교란행위) 당시 검찰의 조국 사냥이 부적절하다는 주장의 근거는 충분한 것이었다는 반증입니다. 하지만 그런 목소리를 그냥 도매금으로 조국 결사옹위식으로 싸잡아 매도하는 것이 거듭되는 님의 비열한 왜곡질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에서 법과 제도에 의한 수사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정말 잘 모르시는거 같아 따로 글을 올렸으니 좀 보세요. 순진하게 일침이니 뭐니 그런 소리하는건 님 자유니까 뭐라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무식한건 자랑이 아닙니다.
2022.04.27 20:12
무슨 말을 하시는 건지 알고 쓰시는 거세요?
"뭔 맨날 민주당 욕이나 하면서 민주당이 뭘 해주길 바라는게 너무 비양심적 아닙니까?" 라고 절 비난하시기에, 제가 맨날 민주당을 욕했다는 근거가 뭐냐고 묻는데, 갑자기 조국 논쟁 당시 상황은 왜 나옵니까? 둘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어요? 조국 사태 당시 듀게 상황을 밝히면, 제가 맨날 민주당을 욕했다는 주장이 입증 됩니까?
그리고 본인이 "틀린 사실로 비난할 필요가 뭐가 있냐"고 주장하시면서 든 그 예시조차 틀린 사실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게시판에서도 조국이 논쟁거리가 되었던 것은 찬반이 강력하게 부딪쳤기 때문이기도 하고, 조국 본인에 대한 배신감 때문이기도 하죠." 라고 썼어요.
이게 조국 비호글이 '먼저' 있어서 논쟁이 벌어졌다는 주장입니까? 누가 먼저가 되었는지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찬반이 부딪쳤다는 게 중요한 거지.
제가 계속 이렇게 soboo님의 틀린 사실에 기초한 비난을 하나하나 다 짚어 드려야 하나요?
그리고 soboo님의 주장은 "검찰의 조국 사냥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따라서 '당시 조국을 비판한 사람들은 모두 검찰의 조국 사냥질에 놀아난 자들'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문제라는 거에요. 뭘 지적하는 지 아직도 모르세요? 도대체 주장할 때는 급발진해서 100만큼 질러 놓으시고, 막상 입증은 왜 10만큼으로만 하려고 하시죠?
그리고 계속 상상 속의 허수아비를 만들어서 열심히 치시는데, 전 인사검증에 수사가 중요하지 않다는 주장은 1도 하지 않았어요. 제가 한 말은 인사청문회를 잘 치르면 민주당이 정치적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거죠.
2022.04.26 14:19
이분 처음 차관급인가 공직 시작하며 기자들에게 '본적이 서울이니 출신을 전라도라고 한 거 수정해 주시오' 했다가 김대중 정권 들어서는 '출신이 전라도니 바로잡아 주시오'라고 연락했다는 걸 라디오에서 듣고 벙쪘습니다.
2022.04.26 16:29
이야아~정말 다양하고 꼼꼼하게 해드시고 있었네요. 이런 인사들 낯짝으로 조국 사태에 공정과 상식이라니.
2022.04.27 13:55
추가합니다.
[단독]한덕수 처가, 청계천 땅 팔아 50억 차익..매수자는 MB특보
https://news.v.daum.net/v/20220419043306757
일단 민주당이 이번 청문회에 몇 명을 비토할지 전략을 잘 짜야 할텐데, 기대가 큽니다. 김성회가 하도 방송에서 국힘이 청문회 못한다고 말을 해놔서 민주당은 얼마나 잘할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결국 장관은 어차피 대통령이 임명하면 막을 수가 없는거고, 결국 한덕수를 날릴 지 수용할지가 핵심일텐데. 날려주기릴 기대합니다. 공직-사기업-공직-사기업 이런 회전문 인사에 일침을 놓는 계기가 되기를. 그런데 윤석열이 한덕수를 뽑은 사실상의 유일한 이유가 청문회 통과에 있을터라,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