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보러간김에 냉큼 냉장고 탄산음료 코너를 뒤져서 찾아냈습니다

첨에는 캔 코너에서 찾아서 캔을 장바구니에 넣었다가

페트병 코너에도 있길래 용량이 약간 더 많은 페트병으로 바꿔 사왔어요

항상 이런건 예감이 싸한데(식구들 대체로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지 않아요) 

역시나 다들 괜찮다고 여보나 엄마나 많이 드세요 그러네요

그래서 콜라 혼자도 먹어보고 저녁메뉴인 부대찌개에도 먹어보고 레드와인에다가도 섞어서 먹어봤습니다.

혼자 먹는것보다는 다른것이랑 먹는게 더 낫네요

부찌랑 먹으니 부찌의 강한맛 덕분에 아스파탐 특유의 맛이 사라져서(혀가 마비되어) 오리지널 콜라같습니다.

레드와인에 섞어 먹는것도 추천합니다. 

와인 삶아먹으려고 시나몬이랑 정향 사왔는데 그냥 콜라에 타서 편하게 먹으렵니다. 시나몬정향은 돼지고기에 삶아먹는걸로.

컴컴한 콜라의 세계에 한줄기 빛이 되어 도전의 길을 비추어주신 모모님 모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7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0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65
123262 [바낭] 흔한 곡조인데 왠지 짠한 노래 [4] 곰친구 2010.07.18 1967
123261 부모님의 학창시절 [8] 01410 2010.07.18 3012
123260 주말동안 피판에 갔다 온 후유증 [7] inmymusic 2010.07.18 2107
123259 볼까...말까... 세르비안 필름. [9] breathless 2010.07.18 3799
123258 [바낭] 대중에 의한 '신상 캐기'가 기껍지만은 않은 이유 [59] 바오밥나무 2010.07.19 4046
123257 고양이 [8] 차가운 달 2010.07.19 2610
123256 복날 특집. 경복궁역, 토속촌 삼계탕 [12] 01410 2010.07.19 4582
123255 [엔터 더 보이드] 보신 분들께 질문.. [13] 로즈마리 2010.07.19 3277
123254 세르비안 필름, 김복남 [6] 디나 2010.07.19 5728
123253 자두맛사탕님 힘내세요 [4] 셜록 2010.07.19 3381
123252 왜 태양의 퍼포먼스를 봐도 찌릿하지 않을까요... [12] S.S.S. 2010.07.19 3980
123251 학력위조에 관한 뻘글 (제가 졸지에 학력위조자가 된 케이스입니다) [8] soboo 2010.07.19 3568
123250 새로 발견한 수학공부의 효용 [1] 살구 2010.07.19 2192
123249 피판가서 <퍼머넌트 노바라> 보고 왔어요 [2] khm220 2010.07.19 1650
123248 게시판과 웹진 [2] Lain 2010.07.19 2307
123247 안정환선수가 골을 넣었답니다. [4] soboo 2010.07.19 3015
123246 [19금] 자두맛 사탕님께 제 경험담을... [8] 1분에 14타 2010.07.19 7272
123245 살면서 고백 같은 것 해본적 없고 눈빛만 날려봤을 뿐인데... [4] 변태충 2010.07.19 2912
123244 혹시 내일 스케쥴은 없지만 일찍 일어나실 분들 계신가요 ; [3] aerts 2010.07.19 3069
123243 귀기 어린 고양이 울음 소리. [2] Jade 2010.07.19 379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