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연식이 좀 있는 시리즈네요. 왜 이제야 이 재미난 걸 알았지??

순수했던 첫사랑 남자를 우연히 길에 만난 후 다짜고짜 그 남자를 찾아 뉴욕의 변호사 직장을 때려 치우고 캘리포니아 촌구석으로 들어간 '전여친?' 이야기입니다.


뮤지컬처럼 중간 중간 노래들이 툭 튀어나오는데 이게 각종 장르를 다 섭렵하고 있고 유명 뮤지컬을 패러디하기도 합니다.

근데 그 수준이 꽤 높은데다, 다소 냉소적이고 어처구니 없는 가사를 일부러 넣은 게 말 그대로 hilarious해요.


미국 코미디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언어유희로 배꼽잡는 순간들도 많습니다.

확실히 영어 대사로 듣고 저동네 속어를 알면 더 재밌는 작품이에요.


제 미국 친구가 빈센트 로드리게즈의 big fan이었는데 전 그닥 이해가 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 작품을 보면서 너무나 귀여운 빈센트에게 저도 반하고 말았습니다.


시즌 4까지 다 올라와있는데 언제 사라질지 모르니 부지런히 달려야겠어요.

디플 재접속은 이렇게 또 미뤄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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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미국 드라마 속 배우들은 어떻게 하나같이 하얗고 치열이 가지런한 아름다운 치아를 가지고 있을까요?

이 작품 속 배우들은 유독 더 그런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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