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1 20:12
너무 대놓고 스포일러잖아요. ㅋㅋㅋㅋㅋ
개표 시작하기도 전에 짜잔~ 하고 결과를 알려줘 버리니 개표 방송 구경할 의욕도 안 생기고.
뭐 사실 원래 개표 방송 안 즐기는 제겐 인생의 낭비를 줄여준다는 점에서 고마운 아이템이긴 합니다만.
어차피 결과가 시작부터 거의 나와 있던 선거에서 그나마 헷갈리던 게 하필 제가 사는 동네인 경기도라서 그것만 조금 관심이 있었는데.
1% 정도지만 망한 걸로 나왔고. 우리의 자비심 없는 출구 조사는 틀리는 일이 없으니 맘 편히 포기하고 영화나 봐야겠습니다.
...더불어 또 하나의 제 관심 포인트였던 이 동네 교육감도 (제 입장에선) 망했어요. 그것도 이건 아주 확실하게 졌네요. ㅋㅋ
초등학생 아침 급식이라... 진짜 황당한데 이게 도지사랑 교육감 공동 공약이니 진짜로 하겠네요. 허허허.
여러가지로 기대됩니다.
2022.06.01 20:53
2022.06.01 21:00
엄밀히 말해 민주당쪽 후보들(도지사, 교육감)도 아침 급식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는 입장이긴 했는데요.
당선되신 분들이 주장하는 방법이란 게 워낙 난감해서... ㅋㅋㅋ 뭐 실제로 어떻게 될진 두고 봐야겠지만 예산 늘려주지도 않으면서 자꾸 이러심 곤란합니다. ㅠㅜ
2022.06.01 21:43
2022.06.01 22:06
전 '라스트 나잇 인 소호'요.
넷플릭스가 간만에 제가 보고 싶어했던 (그런데 아직 못 본) 영화를 집어와줬네요. ㅋㅋ
2022.06.01 22:29
2022.06.02 08:21
그... 그건 방학 때!!! ㅠㅜ
2022.06.01 21:53
다른때라면 몰라도 이번 선거에서는 굳이 출구조사니 뭐니 이런거 없어도 다들 결과를 알고 있지않았을까요?
사실상 하나마나 대충 답은 미리나와있는 선거였고 심지어 친민주 커뮤니티에서도 일부 심하게 희망회로 돌리다 두뇌 빠가난 일부 지지자들 빼곤
대부분 체념하고 있는 분위기더라고요.
2022.06.01 22:08
네 저도 본문에 그렇게 적었죠. 다만 경기도지사의 경우엔 나름 국힘당을 저지할 가망이 없지 않았는데, 어쨌든 정확하기 그지 없는 출구 조사에서 1%라도 진 걸로 나왔으니 깔끔하게 포기했단 얘깁니다. ㅋㅋ
2022.06.02 00:37
2022.06.02 00:42
억 그럼 경기도는 9시 등교제 폐지될런지요.. 맞벌이 부모 입장에선 9시 등교가 출근시간과 맞물려 더 곤란한단 말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서울은 (제 입장에선 다행히) 조희연이 유력하네요.
2022.06.02 08:23
도지사를 민주당이 기적의 역전으로 가져갔으니 아마 예산으로 충돌해서 초등학생 아침 급식은 못하거나 축소되거나 할 것 같아 다행이구요.
9시 등교제는 걍 교육감 맘대로라 폐지 확정일 겁니다. ㅋㅋ 근데 이건 이전 '9시 등교 금지'가 아니라 '안 해도 됨' 이라서 이러나 저러나 큰 파장은 없을 듯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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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열씨의 심쿵 어쩌구 공약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