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의 역치

2022.06.04 20:20

채찬 조회 수:520

저녁식사 시간에 간마늘을 넣은 명란젓을 내놨는데 말이죠.

간마늘이 덜 섞여서 노란 마늘이 군데군데 보이는데

뭐냐고 묻길래

"마늘!"

"너'만을' 사랑해~ 에서의 그 '만을'이야~" 

세사람중 한사람만 웃었습니다. 동거인은 오히려 찌푸렸던것 같기도.

이거 평소에 제가 너무 웃긴걸까요

기분 나쁘네요 이런거 생각해내는거 보통 어려운게 아닌데

난 무슨 말을 하든 웃을 준비가 되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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