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행복을 찾아서

2022.06.09 22:53

왜냐하면 조회 수:299


영화 '행복을 찾아서'입니다.


CCEgDpS.png



윌 스미스와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주연인 평점이 아주 놓은 가족 영화입니다.


검색해 보니 동명의 책도 출판되었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감동이 많이 사라지네요..

영화에서의 모습과 실제의 모습은 달랐던 것 같아요.



fph06zN.png


(스포 주의)

영화에서,

주인공은 기계를 파는 세일즈맨입니다. (타임머신.)


전 재산을 여기에 투자헀는데 잘 안팔리죠.

그래서 집세도 못내고 세금도 못내고, 아내는 떠나고,

집에서도 쫒겨나고, 쉼터를 전전하게 되요.

그러는 과정에서 증권회사에 인턴이 될 기회를 얻게 되고, 

20명의 인턴경쟁에서 결국에 1인의 합격자가 됩니다...끝.


단순한 것 같지만, 2시간 가까운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아요.

아주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생존을 위해, 아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최선의 노력을 보여주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역경을 이겨내는 한 주인공의 모습에서,

그 시절의 아버지들의 모습을 봤어요.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요, 어떨 때는 용감하고 어떨 때는 찌질하고 억지도 부리고,,,,


제 아버지의 삶도 생각했어요.

아,,,눈물...

가정을 꾸리고 자녀들을 다 키우셨으니 저보단 훨씬 위대하세요.

머리도 좋고 건강하시고 성실하시고 가족에 충성충성... 너무나 착하고 헌신적이죠.


저는 가족 만들기에 아주 조심스러우니까요. 누구를 책임지는 것도 두렵구요.,,,

한 여성보다는 지금의 부모님께 충성하는 것이 더 선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결국 독거노인이 되겠지요._)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41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2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921
120299 Mary Mara 1960-2022 R.I.P. [2] 조성용 2022.06.30 266
120298 프레임드 #111 [14] Lunagazer 2022.06.30 349
120297 서울살이 2개월차 [4] 예상수 2022.06.30 556
120296 듀나 정성일 이동진 [8] catgotmy 2022.06.30 1337
120295 Japan and South Korea's Attendance at the Upcoming NATO Summit Could Worsen Global Tensions [3] 도야지 2022.06.30 382
120294 프레임드 #110 [8] Lunagazer 2022.06.29 286
120293 노잼 작품에서 스토리의 힘을 느끼다 [5] Sonny 2022.06.29 804
120292 완도 가족 핸드폰기록 '루나,수면제' [3] 버거치즈 2022.06.29 856
120291 테넷과 일본 오타쿠 문화 [3] catgotmy 2022.06.29 598
120290 기다리고 기다린 마르틴 베크 시리즈 [7] thoma 2022.06.29 545
120289 (영화바낭) 그래 결심했어~!,,,"패밀리맨" [7] 왜냐하면 2022.06.29 437
120288 弗雷德 [8] catgotmy 2022.06.29 476
120287 책 디자인 잡담 [13] thoma 2022.06.28 663
120286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11] 조성용 2022.06.28 1161
120285 nhl 하키를 보다가 catgotmy 2022.06.28 213
120284 윤석열 정부의 외교 경제 [2] 왜냐하면 2022.06.28 958
120283 프레임드 #109 [10] Lunagazer 2022.06.28 317
120282 좋아하는 건물 롯데잠실슈퍼타워 [1] catgotmy 2022.06.28 441
120281 고구마가 이리 맛있을줄 [9] 가끔영화 2022.06.27 540
120280 <진상> 을 읽고. thoma 2022.06.27 41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