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컨디션이 별 문제없을 때는 악플도 대수롭지 않게 휙하니

넘길 수 있었어요.


왜 사람들이 악플에 흔들리는지 이해가 되네요.

컨디션 안좋을 때 누구한테든 말 좀 하고 싶다는 마음에

주절거리는 글썼다가 마음이 더 심하게 상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수 있네요.


정보도 얻을겸 오가는 게시판에 최근 글쓰면서,,,,,,

선플도 있고 악플도 있는데

선플은 너무 고맙지만 마음에 심하게 남는 악플.



그래서 연예인들이 악플때문에 고생하는 심리를 완전히 이해를 못하고,

그 사람들이 악플때문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는걸 알면서 악플러들을

엄청 비난하지만~


연예인들을 너무 이해를 못했네요.


"민감하겠지. 그러면 아예 SNS 안하고 글 안쓰고 댓글도 안보면 되잖아"

그리고 악플도 있고 선플도 있고 그런거 아니야. 왜 그렇게 댓글에 민감해????"


마음이 약해지고 모든 반응에 민감해지면

우연히 올린 글에 악플이 달리면 마음이 아주 심하게 바닥을 칠 수도 있네요.


SNS는 인생의 낭비가 아니라,

때로는 인터넷의 모든 공간에 글을 쓰는건 인생의 낭비가 아닐까 싶어요.


- 더구나 익게에 글을 쓰는 것은 아예 먹잇감을 던져주는건대 자업자득.

  닉을 쓰더라도 나를 오래 알고 있지 않은 게시판에 글을 쓰면 날선 댓글들은

  당연한건대 유난히 상처를 받네요. 이도 지나가면 왜 그랬나 하겠죠.


 참 별 일도 아닌 일에 상처를 받는 아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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