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1시 20분 (11시 10분이라고 TV에 나오네요.) 씨네플러스 채널에서 영화 <올리버 스톤의 킬러>를 방송합니다. 


'킬러'가 들어가는 영화 제목이 많아서 아예 감독 이름을 제목에 붙였나 봅니다. 이런 제목 환영해요. 


외국 유명 영화제목 그대로 갖다 쓰는 제목표절 영화들과 구별하기 위해 오리지널 영화 제목에는 감독 이름이나 배우 이름을 붙였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올리버 스톤의 킬러>는 영화채널 편성표에서 몇 번 봤었는데 별로 관심이 안 가서 이제까지 안 봤어요. 


원제는 Natural Born Killers(1994)인데 어쩐지 낯익은 제목이라 유명한 영환가 하고 정보를 좀 찾아봤는데요. 


1994년 베니스영화제에서 Grand Special Jury Prize(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특별상?)를 받았네요.  


여주인공을 맡은 줄리엣 루이스가 Best Actress(여자배우상)와 Special Mention(특별 언급?)도 수상한 걸 보면 연기가 훌륭했나 봅니다. 


imdb 관객 평점 7.2점, metacritic 평론가 평점 74점으로 평가는 괜찮은 편인데 로저 이버트 평론가가 100점을 줬네요?? 


78점 이상을 준 평론가가 6명이고 60점 이하로 준 평론가가 4명인 걸 보면 평가가 상당히 엇갈리는 영환가 봅니다.  


그런데 이 영화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쓴 게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네요?? 각본까지 쓰진 않았지만...   


이 영화가 1994년 제작이니 타란티노 감독이 한참 반짝반짝하던 90년대 초에 만든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데 


역시나 타란티노 감독답게 남녀 연인 사이코 연쇄살인마 이야긴가 봅니다. ^^ 


전에 씨네플러스 채널에서 방송 펑크를 내고 2시간 늦게 방송한 적이 있었어요. 이 영화도 19금 영화라 약간 불안하긴 한데 


요즘 날씨가 너무 덥고 지쳐서 그런지 사이코 연쇄살인마 영화에 끌리네요. ^^ 


혹시 아직 안 보신 분들, 궁금하신 분들 계시면 같이 봐요. 


씨네플러스 편성표: http://www.cntv.co.kr/index.php?mid=CP_TVguide&page=1&search_keyword=2022-07-03&search_target=extra_var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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