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3 18:00
2022.08.23 18:18
2022.08.23 18:21
2022.08.23 20:01
수긍이 되는 말씀이네요. 혼잣말이나 뒷담화로 끝날 이야기들이 쉽게 퍼져나가게 되니까요. 사안의 무거움 가벼움 시시비비보다는 바이럴 여부가 더 큰 팩터로 작용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심심한"의 의미를 몰랐던 분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2022.08.23 21:34
먹방같은 건 대표적으로 인간을 구경의 대상으로 삼는 프로그램인것 같습니다.
2022.08.24 00:06
사실 모뎀 달고 '이야기' 켜서 놀던 시절 하이텔 게시판을 봐도 오픈 토픽 게시판 사람들은 늘 화내고 욕하고 싸우고 있었는데요. ㅋㅋ 아이돌 팬덤들 싸우는 거 한심하다고 도리도리하는 양반들 중 대다수는 아마 당시 음악 게시판에서 서태지, 듀스, 신해철, 해외 락밴드 등등으로 편 갈라서 싸우던 사람들일 거구요. Tr1K님 말씀대로 이게 워낙 대중화가 돼서 다 수면 위로 올라오다 보니 생기는 피로감일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요즘 듀게 말곤 거의 아무 커뮤니티도 안 갑니다. 여기도 싸움 종종 일어나지만 글 자체가 안 올라오니 상대적 평화로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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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누구 비판하려면 각잡고 신문사에 투고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힘들었는데 지금은 뭐 손안에 폰으로 다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