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영화들을 좋아한다는 그 커뮤니티... 얘깁니다만.


대충 요약하자면 그 커뮤니티와 연계한 단독 시사회를 열어주냐 안 열어주냐를 기준으로 후기 내용을 결정하는 것 아니냐... 는 의혹 제기로 시작해서 그동안 영화 배급사들로부터 뒷돈을 받아온 거 아니냐 등등 '의혹' 들이 터지고.


운영진이 불성실한 해명을 걸고서 의혹 제기 유저들을 강퇴 러시로 제압 시도하다가 더 큰 반발을 부르고.


분위기가 안 좋아지니 그동안 묵인됐던 불만들, 의문들이 팡팡 터지면서 자진 탈퇴 러시가 벌어지고 있나 봅니다.



뭐 평소에도 검색하다 그곳 게시물이 걸리면 들어가서 보는 정도... 로만 알던 커뮤니티라 다른 건 잘 모르겠고.


뭔가 맘에 안 들면 운영진이 특별한 기준 없이 강퇴시키던 건 예전 페미니즘 사태(...) 때도 똑같았던 것 같은데.

유독 이번에 활활 타오르는 게 좀 웃기기도 하고.



어쨌거나 이제 얼마 안 남은 대형 영화 커뮤니티이고, 또 호러 영화들로 시작한 커뮤니티였다는 것 때문에 사실 좀 아쉽습니다만.

뭐 어쩔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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