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세를 믿고 싶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어디서 저는 결혼운이 약한 팔자라고 하길래, (그 운세가 꽤 잘 맞았길래) 요즘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하긴 이 나이되도록 연애도 제대로 못해봤으면 그냥 도태된 거겠죠.

연애를 제대로 못했기에 환상종같은 마음으로 타인을 대하니 뭔가 잘 안 풀렸겠죠. 사고나 치지 않으면 다행일지도 모릅니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어필하기도 힘들고 혼자 있을 때 제일 마음이 편하니 어쩌면 운세가 정말 맞을지도 모르죠. 어렇게 남이 아닌 자신에 대해 알면 알수록 좀 많이 멋쩍어지네요.

베르세르크 테마가 정해진 운명에 인간이 저항할 수 있는가 였던 거 같은데 흥미로운 테마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스르고 극복할 수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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