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55gOohMYpq8


"일단은 제가 볼때는, 화용론적 맥락을 봐야되거든요."

"사실은 공식적인 언급도 아니고, 지나갈때 잡음과 섞인 소리인데... "

(두 손으로 괄호를 그리며) "거기다가 자막을 괄호 써서 미국이라고 붙인다라든지, 바이든이라고 붙였던건 제가 볼땐 과했거든요."

"왜냐하면 화용론적 맥락상 봤을때, 아니 뭐, IRA같은 경우에는 이미 상원하고 의원을 통과했거든, 국회에서 이미, 미국 국회를 통과했는데 거기 승인을 안해주고 해주고 이런 맥락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이 맥락이라는게 우리가 2500만 달러 내던걸 1억달러 냈다! 근데 국회에서 승인을 받느냐 안받느냐? 근데 내가 주겠다고 했는데 안주면 챙피하다 이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맥락을 보게 되면 분명하게 미국 의회를 겨냥한건 아니거든요."


방송 볼 필요없게 그의 말을 한번 받아써 봤는데...

생각해보면 방송에서 나온 말을 받아 쓰든,자막을 붙이든 상관없이 워딩의 불확실 시대는 이미 열렸으니 그도 언제든지 자신의 말을 수정할 수 있게 되었겠습니다.

뭐 이 정도면 국힘에서 왠만하면 완장 하나는 줘야 상도의에 어긋나지 않을까? 싶네요.

진중권을 통해 오늘도 일터에서 자존심 버리고 열심히 일하는 한국 중년 가장들의 애환을 보는 재미도 나쁘지 않습니다.

공동저자 서민은 '이 새끼' 워딩이 따뜻하다 했으니 

진중권 너 이새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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