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이 영화가 좋아요

2022.10.17 20:13

daviddain 조회 수:643

Dse4QmPXoAAgTMR.jpg:large 데 기리코가 그린 글래디에이터

같은 소재로 여러 편 그립니다 


AC_FhM-QMKCcgT1JJ7WQIjw4Xlft6Wqkt9Z6sItF


글래디에이터 학교



저는 왜 이 옛날 영화가 좋을까요. 큐브릭은 버린 자식 취급한 영화인데요



Tv에서 하고 있어 보는데 달턴 트럼보의 각본을 소화하는 당대 일급 배우들이라 대사 소화력들이 장난아니기도 하지만 오히려 대사없이 표정과 침묵이 빛나는 순간들이 있더군요, 특히 커크 더글라스.그 귀족적인 올리비에가 열받아 뺨 때리고 소리지르게 만드는 장면에서 특히요.  큐브릭은 <공포와 욕망>에서부터 연기 지도는 늘 잘 했죠. 귀부인들 유희에 검투사들이 끌려 나오고 귀부인은 폴리체 베르소를 하는데도 정작 고개는 돌리고 하는 장면같은 거요.


Jean-Leon_Gerome_Pollice_Verso.jpg


리들리 스콧이 참조한 그림


사실적임을 강조하기 위해 폭력과 노출이 흔해진 지금 보면 정갈하고 세련된 듯 합니다.


극중 올리비에는 스파르타쿠스의 전설을 없애야 한다고 하죠. 이야기가 중요합니다.


로마 군대 장면은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군대 갖고 거울의 반사 효과를 썼다고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62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7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61
121903 진중권 자존감이 풍년이네요 [6] 닌스트롬 2014.02.17 5483
121902 진중권, '나치퍼포' 임재범에 독설 "다음엔 日軍복장" [39] coffee香 2011.06.29 5483
121901 (굽신바낭) 소설 추천부탁드립니다 - 부제: 가는 날이 장날 [24] soboo 2010.08.11 5483
121900 [셀프 어그로] 크레용 팝 "네티즌님들, 돼지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눈에는 부처만 보인대요".jpg [13] 黑男 2013.06.23 5482
121899 김구라 라스 복귀 못하겠네요. [6] 자본주의의돼지 2013.05.06 5482
121898 아래 글 보고, 저도 보다가 통곡한 영화들 [91] Ll 2013.09.12 5482
121897 남매끼리 친하십니까? [18] 말린해삼 2010.08.26 5482
121896 김혜수 진행 시사프로 `W` PD는 유해진 [2] 가끔영화 2010.07.06 5482
121895 박노자씨는 확실히 구 소비에트 연방 시절에 초.중등 교육을 받은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20] amenic 2011.02.13 5482
121894 인도 성폭행 통계 [19] 세멜레 2013.04.27 5481
121893 큰 수의 비교와 그레이엄수의 위엄.jpg [9] nomppi 2013.08.24 5480
121892 기성용 관련해서 한마디 하자면 [49] 디나 2014.06.24 5479
121891 친구를, 그만두고 싶은 상대가 있습니다. [16] 자본주의의돼지 2013.02.03 5479
121890 지젝이 말하는 강남스타일 [10] 서른살 童顔의 고독 2012.11.13 5479
121889 박근혜의 대학생 시절 재밌는(?) 일화.. [12] JCompass 2012.05.21 5479
121888 [봄날 바나앙] 옆의 옆자리, 머리 하고 싶어요(미용실 추천도 받아요) [9] loving_rabbit 2011.02.17 5479
121887 배우 '이희준' 매력적이더군요. [22] 자본주의의돼지 2012.06.08 5478
121886 승강기 추락사건 [24] philtrum 2010.08.26 5478
121885 유니클로 "SALE SALE ... " 티셔츠 좋지 않나요. [7] nishi 2012.08.03 5477
121884 자의식 제로인 사람들에 대한 환멸 [27] CsOAEA 2014.03.07 547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