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팬질일기 어느 새 다섯번째글인데요. 제목 그대로 결국 일본에 갑니다.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이고 19일에 배우가 지인의 바에서 일일점장을 한다고 해서 보러 갑니다..
바 같은 곳 한번도 가본적 없는데 오면 자기랑 대화 많이 할수 있다고 트윗했는데 여기에 낚여서 아고다에서 덜컥 항공권+숙박 패키지를 결제해버렸습니다... 한화로 53만원 정도 들었어요. 무비자로 풀리고 일본가는 항공권 가격이 3배 가까이 뛰어서 고민했는데 패키지로 저 정도면 잘 구입한거라고 만족했습니다. 제가 가는 일정이 금토일, 주말이라 숙소 대부분이 매진이더라고요. 그래서 예약결제가 아닌 즉시결제해버렸네요..
배우에게 간다고 했더니 제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네요. 길 모를까봐 직원에게 픽업 부탁해놓겠다고도 했고요.

너무 설레입니다 ㅎㅎ 일본어 서투르지만 파파고가 있으니 어떻게든 대화하며 궁금했던 것들 물어보고 싶고 꼭 사인받고 함께 사진찍고 싶어요. 이것만으로도 저는 돈이 안아까울 것 같네요.

혼자 사는게 아니라 가족들에게 뻥치고 갈껀데 후환이 두렵지만... 아무도 저를 말릴수 없....

다녀와서 여섯번째글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상봉 잘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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