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7 11:00
1화와 3화?를 봤습니다.
델 토로는 제작이고 각각 다른 감독들이 감독하는 것 같아요. 안 찾아보고 대충 쓰고 있음)
기묘한 이야기, 환상특급과 똑같이 마스터같은 분이 나와서 분위기를 잡으며 충고해주고 이야기가 시작하는 액자형식입니다. 와 너무 좋아 ㅋㅋ
거창하진 않고 소품느낌인데 1화가 참 맘에 들었어요 ㅎㅎ 애드가앨런포 느낌의 고전적 스토리라인+미국 공포영화식 민폐갑 주인공 조합으로 매력적이에요.
18금이고 호러로 유명한 사람이라서 긴장하고 봤는데 제가 본 회차들은 전부 평범 수준의 잔인함과 징그러움이었어요 ㅎㅎ 그냥 넷플릭스 장르물중에 보기 힘든 게 더 많을듯..
기대하고 본 4화는 The outside 겉모습이란 에피소드인데,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볼거리가 있는 것도 아닌데 참 길게 늘여 보여준다 싶었어요. 배우가 못 한건 아니지만 참 평범한 메시지인데 절반인 30분에 맞추는 게 딱 좋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imdb에서 찾아보니 4화뿐만 아니라 제가 좋아한 36번 창고도 6점대로 별점이 낮네요 ㅎㅎ 중간의 2,3화가 7,8점대로 평점이 더 높으니 봐야겠어요.
지금 보니까 델 토로가 에피소드마다 각본엔 다 이름이 들어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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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이거 발견하고 앗싸! 하고 1화까지만 봤어요. 한 번에 쭉 달리고 싶었지만 에피소드 4까지만 나오고 나머지 넷은 며칠 후에 나온다길래 걍 천천히 보는 걸로. ㅋㅋ 1화는 런닝타임 거의 끝날 때까지 큰 일이 안 벌어지길래 뭐지? 했는데 끝까지 보고 나서야 아 이런 스타일 얘기였구나... 괜찮네. 했습니다.
암튼 남은 일곱 개 천천히 즐기려구요. 부디 남은 에피소드들 다 재밌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워낙 앤솔로지 좋아해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