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역시 김혜수와 김해숙!

2022.10.31 09:15

S.S.S. 조회 수:496

재밌네요.


사극...이라고 하기엔 고증따위 개나 줘버려 포스라서 좀 글킨 하지만 일단 재밌습니다.

쫀득쫀득한 대사들도 좋고 요즘 이슈를 적절하게 섞으려는 고민이 잘 읽히네요.


특히 김혜수 김해숙 두 분이 맞짱 뜰 때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연기 정말 잘하심.

사극톤으로 대사를 치다가 중간중간 요즘 말들이 불쑥 나오는데 김혜수씨는 이걸 정말 잘 살립니다.

전혀 어색하게 들리지 않아요. 

김해숙님의 강단있는 고집쟁이 대비마마는 우와......카리스마가....


반면 언제나 그렇듯 청춘 레벨 분들의 연기가 좀 아쉬운데 특히 의성대군 역의 찬희는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딱히 연기 못한다고 생각한 적 없었는데 사극이라 그런가....전혀 발성과 감정이입이 되지 않는 모습이네요.

이 사람만 나오면 뭔가 촤르르 식는 느낌? 절대 택현으로 선발된 배우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ㅎㅎ


어차피 어떻게 흘러갈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뻔히 보이는 드라마라 다음 주가 막 기다려지고 그렇지는 않은데

김혜수 김해숙 두 분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니 일단 재밌게 지켜볼 것 같습니다.



p.s. 최원영, 정력대마왕설.....


p.s. 공진단 PPL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7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0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65
121682 김두관, 손학규 경선 중단 합의 [24] 잠수광 2012.08.26 5443
121681 마음의 소리로만 담아둬야 하는 얘기들 [51] Koudelka 2014.07.30 5442
121680 듀게의 힘을 느끼네요. happy street 팁 공유해봐요 ^^ [31] ELMAC 2012.10.16 5442
121679 레이디가가의 패션은 이제 어떤 영역을 넘었네요. [23] 카블 2011.02.15 5442
121678 선박직 전원 생존이랍니다 [4] 담대하게 2014.04.19 5441
121677 SBS에서 오은선 칸첸중가 등정 의혹에 대해 다뤘군요 [20] 비늘 2010.08.22 5441
121676 이효리가 비구니가 될까요? [18] 눈의여왕남친 2011.09.08 5440
121675 일본에서는 TOP 이 TOP 인가봐요 [3] fan 2010.10.25 5440
121674 빙연이 김연아를 달가워하지 않는다는데 사실인가요? [14] 익명함 2014.02.22 5438
121673 기분 잡치는 프라하 여행. [17] 자본주의의돼지 2012.12.04 5438
121672 지루성 피부염으로 고생하셨던 분 계신가요 [16] 사과씨 2012.01.05 5438
121671 SM이 양학선 선수에게 아파트를 선물 한다고 하네요. [12] 달빛처럼 2012.08.07 5437
121670 제 주변의 유부남들은 다 용돈이 십만원 이십만원만 갖고 생활해요. [20] 질문맨 2010.11.02 5437
121669 메갈더러 일베같은 괴물이 되지말라고 하는건 위선인거 같아요 [37] 르아르 2016.07.30 5436
121668 키친아트 '양학선에게 평생 도마 제공하겠다' [15] 닥터슬럼프 2012.08.07 5435
121667 국가별 비만율 현황 [29] 화려한해리포터™ 2012.11.06 5434
121666 프랑스쪽이 재밌는 작가가 많군요. 몬테 크리스토백작 완역본에 대해 [6] 무비스타 2011.11.30 5434
121665 [듀나인] 남대문 시장 여자어른 옷 쇼핑 할만한 곳 + 진정한 갈치조림 맛집 추천해주세요! [12] 유음료 2012.09.17 5434
121664 드디어 장옥정에 햄무수리가 등장했습니다 [24] 로이배티 2013.05.29 5433
121663 듀나인)여관도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될 수 있나요? [9] 잠시만익명부탁 2013.03.06 54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