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간만에 너무나 좋게 본 시리즈입니다.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봤습니다. 

시작은 영국에서 아들의 장례를 맞추고 아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자를 찾아 복수하러온 에밀리 블런트의 레이디 코넬리아와 군인을 그만두고 네바스카에 땅을 찾으로 가는 채스케이 스펜서의 Pawnee족 엘리 윕의 만남입니다. 에스소드 1은 좀 느린데 금방 이야기의 속도가 붓습니다. 마지막 6편이 될때 까지 주변에 어떻게 연결된 건지 설명없는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마지막 편에서 완전하게 다 설명합니다. 


저는 제가 에밀리 블런트를 언제 처음 봤는 지 기억합니다. 기디온의 딸이란 TV 물에 그 딸로 나왔는데 너무 멋있었어요. 노래도 잘하고. 와 멋진 배우다 했는데, 정말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 블런트 작품중 최고입니다. 이렇게 이 사람의 웃음 잘 활용한 작품이 있었나 싶어요. 스펜서와 블런트는 연기도 잘 하고 조화도 잘 맞는데 목소리도 참 잘 어울리더군요. 


레이프 스폴이 나옵니다. 이  시리즈의 이 사람은... 다니엘 데론다에 나온 휴 본빌을 봤을 때 그 느낌. 바로 지난 달에 마구 껴 안아 주고 싶은 사람으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그냥 ....


대사가 별로 없고, 잔인한 이야기지만 딱 필요한 것만 보여줍니다. 그리고 자연의 웅장함. 


아, 정말 꼭 추천합니다. 아직도 마지막 편을 보고 나서 가슴이 아린게 그대로 남아 있어요. 

마지막 장면이 너무 좋았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60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6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28
121946 신작dvd소식 [3] 감자쥬스 2010.08.06 2872
121945 이번에 구입한 레어 만화책 [13] 바다참치 2010.08.06 4402
121944 지금 듀게에 익명으로 글쓸 수 있나요? [15] 금은 2010.08.06 2918
121943 [역사 야그] 그도 한 때 왕따였다, 율곡 이이 [18] LH 2010.08.06 7505
121942 후배의 독특한 도서관 할아버지 이야기.. [10] 서리* 2010.08.06 3705
121941 엑스파일 박스셋 DVD가 다시 나왔네요? [6] 로이배티 2010.08.06 2860
121940 아저씨보고 짧은생각(스포일러 없어요) [2] 동면 2010.08.06 2247
121939 쇼퍼홀릭으로서.. [6] 라인하르트백작 2010.08.06 2824
121938 [30대 솔로의 히스테리성 바낭] 까칠까칠... [9] 가라 2010.08.06 3599
121937 타블로 관련) 죽는 루머, 안죽는 루머 / 이민자, 교포 등을 어찌 볼까 [10] DH 2010.08.06 4159
121936 30대 솔로들에게 최적화된 운동.... [13] 윤보현 2010.08.06 4488
121935 사유의 새로운 습관_중권의 글 [4] run 2010.08.06 2668
121934 토이스토리3 봤습니다. (스포없음) [5] 바이엘피아노 2010.08.06 2364
121933 쇼퍼홀릭으로서.. [5] 라인하르트백작 2010.08.06 2902
121932 메리 루이즈 파커 - O, August 2010 사진과 기사 [4] 프레데릭 2010.08.06 2261
121931 공포영화 '제시카 죽도록 겁주기' 잘 봤어요. [4] 꽃과 바람 2010.08.06 2637
121930 악마를 보았다..제한 상영가 / 크랙...청소년 관람 불가 [16] GREY 2010.08.06 3676
121929 이번 주말에 정동진독립영화제 가시는분 있나요?-_-/~ [4] 7번국도 2010.08.06 1786
121928 토이스토리 3 (스포일러가 조금 있습니다) [5] 이사무 2010.08.06 1906
121927 듀나인이라고 적기에 참 뭐한 질문 글 [12] Apfel 2010.08.06 318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