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망했습니다..솔직히..시즌1까지는 좋았어요..워낙 남주가 히키코모리 징징이인데 그에 반해 주조연 캐릭터들이 디테일하게 살아있어서 볼만했는데..시즌2로 가면서 주조연 캐릭을 뿔뿔이 떨어트려놓고 남주와 여주에게 집중해가는데..문제는 남주캐릭은 매력이 없고 여캐는 액션은 잘하는데(약간 세팅된 액션 느낌이라고 하면 너무 트집잡는 건지 모르겠지만 ㅋ)연기가 별로여서 둘만 나오면 아무리 죽고 못살아도 애매...



2. 임종의 나라라는 비밀을 어떻게 정리하나했는데...상상력의 끝까지 몰고 간 다음 툭 떨어뜨리네요..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블록버스터에 일본식 일상화를 덧칠하는...그렇게 덧칠하면 이 설정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게 진짜 어이없는..블록버스터를 이렇게 "날림"으로 마무리하고 시즌 3 암시를 주면 누가 보겠냐구요..차라리 8화에서 여자악당의 구라 중 하나가 사실이었다면 그건 조금 재밌었을 것 같아요 ㅋ



3. 게임이 기발한 건 인정..서로의 믿음을 이용하는 게임이랑 숫자 게임이랑 스페이드킹이라는 먼치킨을 이용한 건 기발했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메이와꾸 문화랑 모든 일에서 교훈을 만들어내려는 순진무구함(그것도 영상이나 편집이 아닌 단순 대사와 표정연기로 ㅋ)아..이 친구들은 진짜 블록버스터 못 만든다라는 생각이..스킵을 부르네요...이 일본식의 장황한 대사와 계속 똑같은 표정연기와..제일 심한 게 8화에서 주인공이 악역에게 말려서 돌아버리기 직전까지 갈때..그냥 스킵해버렸어요...



4. 아무리 남녀주가 매우 중요하다고 해도 엑스트라가 아니라 주조연 캐릭을 단번에 킬하려고 해서 이게 무슨 XX짓인가 했는데..ㅋㅋ..사람 목숨 엄청 기네요 ㅋ



5. 이번 시즌에서 제일 인상적인 건 제 개인적으로 츠네마츠 유리입니다. 살색의 무라나시에 나왔던..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인상적이었어요..



6. 이번 시즌 전부 봤을때 잔인한 장면이 많고 19금은 아주 짧게 지날뿐 없어요 후방주의 없어요..아 야마시타 토모히사 엉덩이는 좀 과하게 많이 나왔어요..연기도 못하는데 엉덩이만 나오는 건 좀..ㅋ



7. 이거 보면 존윅은 진짜 편집 깔끔하단 걸 느낄 수..이런 거 보면 일본은 진짜 갈라파고스인가봐요..블록버스터가 이렇게 흐름 느린 거 견디기 힘든데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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