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특별하게 속썩이거나 머리 아프게 하는 일은 없습니다.

늘 있는 고만고만한 고민거리들이 있을 뿐.

근데 오늘 새벽 일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작지 않은 두려움이 마음과 두뇌를 압박하고 있어요. 

온몸이 덜덜 떨릴 정도입니다.

왜 이런 걸까요? 제가 뭔 짓을 하고말지 걱정이 심하게 되는 정도입니다. 

요렇게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징징거리면 좀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서... 낙서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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