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옷이 나한테 잘 어울리면 그게 제일 좋은데 세상 일 어디 마음대로 되는 일이 있나요.

저 옷 예쁘다라고 사면 당연히 저한테 안어울립니다. 

주변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편이라 제 마음에 들지 않은 옷만 입고 다녀요. 

어디 옷 뿐이겠어요?


하고 있는 일도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적당한 그런 일이에요. 

음식도 그렇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류들은 제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음식을 주로 먹어야 합니다. 

만나고 싶은 사람들은 거의 못보고 이런 저런 사정으로 만나야하는 사람들을 만나요. 

도대체가 제가 자유로운 사람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평생을 안고가야하는 고민이겠죠. 


다사다난한 연말. 나름 저의 행복을 위해 아래와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어울리지 않는 이쁜 옷 하나 질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식당을 1월에 예약했습니다. 

그 옷 입고 몇년만에 보고싶은 친구들을 만날 예정이에요.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마구마구 먹을 예정입니다.  그날만큼은 마음껏 자유롭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89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48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614
122251 KTX 동반석이 가족석으로 바뀐거 아셨나요? [6] chobo 2013.02.25 5592
122250 '더 킥'에 관한 글 듀나님이 쓰신것인가요???(저는 이승헌 임.) [1] 찬호박 2011.10.26 5592
122249 아이폰, 아이패드 바탕화면 앱 정리 tip + 아이패드 프로 소감 soboo 2019.02.11 5591
122248 하비에르 바르뎀, 페넬로페 크루즈 결혼 [10] 푸네스 2010.07.14 5591
122247 지드래곤 신곡 MV - one of a kind [27] 자본주의의돼지 2012.08.25 5590
122246 오늘 명동 유니클로 지옥이였네요. [14] 자본주의의돼지 2011.11.11 5590
122245 동경상황이 궁금하십니까? [16] 103호 2011.07.05 5590
122244 이런 스테이크는 처음 보네요. [10] 자본주의의돼지 2011.06.22 5590
122243 일본인들 녹이는 카라 '강지영' [11] 난데없이낙타를 2010.11.23 5590
122242 전 4년에 한번씩 큰 우울증이 걸립니다 [15] 교집합 2010.06.12 5590
122241 윤여정의 툭하면 자기는 늙었다는 말 [22] 감자쥬스 2012.05.23 5589
122240 전재국, “대통령 아들로 사는 것, 너무 힘들었다” [24] chobo 2010.09.04 5589
122239 (바낭)_볼리비아 사진 [3] Maleta 2010.08.16 5589
122238 톰 크루즈 내한 무한도전 출연 [16] 사과식초 2011.09.20 5589
122237 자신의 생일과 같은 유명인 찾기 [17] ZORN 2013.06.18 5588
122236 슬램덩크를 다시 읽었습니다. [36] sonnet 2013.01.29 5588
122235 [듀9]국어질문- '여러가지 제반사항'은 동어 반복인가요?? [4] at the most 2011.08.06 5588
122234 김연아 불쌍해요 [32] art 2010.08.26 5588
122233 비비큐 신메뉴.JPG [7] magnolia 2012.08.24 5587
122232 김수현은 본인이 천일의약속 못쓴거 알까요;ㅡㅡ [21] toast 2011.12.21 558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