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부활절 계획

2023.01.04 18:09

Kaffesaurus 조회 수:356

지금 막 4월 부활절에 파리를 가는 여행을 예약했습니다. 부활절이라서 혹은 파리라서 하는 여행이 아니라 동생을 만나러 갑니다. 여러번 쓴 거 같은데 제 남동생은 무용을 합니다. 이번에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랑 함께 공연하러 오는 군요.

사실 전 제 동생의 공연을 본적이 없어요. 막내 동생이 중학교 1학년 때 스웨덴으로 왔으니까요. 지금도 사당동 집에서 안녕 하던 그 작은 소년이 보이면 눈물이 살짝 나네요. (나이 먹으니까 많던 눈물이 더 많아졌어요). 정말 나쁜 누나였거든요. 지금 선물이랑 같은 나이였군요. 선물이의 모습에 동생이 많이 있습니다. 


아침에 공연 일정을 알려주어서 표를 보다가 딱 부활절이라 모든게 더 비싸길래 급하게 예약하고 나서 심장이 빨리 뛰네요. 이제 가서 커피대신 차를 끓이고 정신 차려 일해야 겠어요. 


동생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가족들과 행복한 새해 되시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18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75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904
122426 노트북 구매 가이드 좀 부탁드려요. [4] 망구스 2010.07.31 2076
122425 이 정도면 페미니스트? [12] soboo 2010.07.31 3741
122424 프랑스 여성의 연쇄 영아살해 사체유기 [3] soboo 2010.07.31 3621
122423 이..이거, 괜찮을까요? 방금 속눈썹이 잘려나갔어요! (사진 펑) [8] 들판의 별 2010.07.31 2978
122422 닮은 연예인 등 가끔영화 2010.07.31 2038
122421 듀게에 관한 질문인데요. [9] none 2010.07.31 2436
122420 오늘은 참 기분 좋은 날! [10] 남자간호사 2010.07.31 3430
122419 지적설계론의 코메디 [11] 늦달 2010.07.31 2887
122418 남자간호사님, 아이폰4를 사셨군요!!! 꺅! [10] 루이와 오귀스트 2010.07.31 3879
122417 외장하드 케이스를 샀는데 커넥터가 안맞아요...엉엉 [2] Carb 2010.07.31 2106
122416 은근한 불친절 [10] Tamarix™ 2010.07.31 3528
122415 토이 스토리... 어른도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군요. [5] troispoint 2010.07.31 2498
122414 말러의 피아노 사중주 [13] 낭랑 2010.07.31 2315
122413 여러 가지... [8] DJUNA 2010.07.31 3003
122412 강지환 얼굴 평 해주세요 [18] 가끔영화 2010.07.31 4665
122411 코난 극장판 보고왔어요(스포있음) [10] 사람 2010.07.31 1987
122410 오늘 있었던 일... [1] Apfel 2010.07.31 1608
122409 MBC 새 주말드라마 [글로리아] 1회 할 시간입니다 [11] Jekyll 2010.07.31 3127
122408 아, 정말 이 드라마 제목이 뭔가요? [10] 깨끗한 얼음 2010.07.31 3077
122407 배우고 얼마 있다 안틀리고 이거 치나요 [2] 가끔영화 2010.07.31 177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