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6 21:15
요즘 나오는 중국영화에 별 관심이 없고,
요즘 나오는 무협영화에도 별 관심이 없고,
뭐 그러다 보니 견자단이 천룡팔부 영화를 만들었다는 소리를 듣고도 딱히 끌리지는 않아서 그냥 넘기고 있었습니다.(저번에 봤던 견자단이 손오공으로 나오는 영화가 별로기도 했고...)
근데 대충 여기저기서 좋다는 소리가 들리는듯도 하고, 자단형님이 아침마당, 런닝맨에까지 나와서 열홍 하는 걸 보고는 함 봐볼까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일단 영화 정보나 찾아보자하고 검색을 했더니 떡하니 뜨는 영문제목이
SAKRA
엉? 사꾸라? 왜 하필 제목이...? 영화가 사꾸라라고 스스로 고백하는 것도 아닐테고...
생각해보니 대충 불교용어겠다 싶어 바로 검색들어갔더니, 저게 제석천이라는 의미라네요.
천룡팔부가 불교의 여덟신을 칭하는 거라는 건 예전에 줏어들은 적이 있긴한데요... 천룡팔부에 워낙에 사람이 많이 나와야 말이죠, 그중에 여덟명을 추려내지도 못하겠고, 불교에 대해 아는 것도 없어서 그게 누구누구를 말하는 건지도 모르는채로 그냥 살았더랬어요. 뭐 일단은, 교봉이 제석천이었나보네요.
나머지 7명은 누가누군지 여전히 모르는 상태입니다만... 기다리고있음 8편까지 나오는 걸까요?
....이 글 쓴 넘은 예전에 YAKSA를 야쿠자라고 읽은 적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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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전 제석천 그러면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들 생각 밖에 안 납니다. 그 쪽에서 꽤 인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YAKSA(혹은 yaksha)를 야쿠자라고 읽은 적 있어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