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에 대해

2023.03.15 20:24

catgotmy 조회 수:333

아직은 혼자서 테트리스 중인데요


예전에는 테트리스가 그냥 너무 단순한 게임이라고 생각했어요


테트리스처럼 이해하기 쉬운 게임도 별로 없으니까요


잘하는 건 물론 어렵겠지만요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에 빠져있다는 것도 이해가 안갔어요


적당히 재밌기는 하겠지만 이 게임은 나온지 40년이 돼갑니다


근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해요



혼자서 해보니까


금방 빠져들고 주변 상황을 잊어버리게 만들더라구요


많은 게임들이 그렇게 만들기는 해요


하지만 다른 게임들은 대체로 그렇게 빠져들기까지 오래걸려요


너무 배울 게 많으니까요



근데 테트리스는 잘하지 못하는 데도 금방 빠져들고


또 금방 빠져나옵니다


어쩌면 이 게임이 가장 위대한 게임일지도 모르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60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6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29
122946 누나전문기자와 누나 사진.. [9] 도야지 2011.10.24 5863
122945 10년 후, 여자가 결혼에 안달하는 시대가 온다는 건 남성판타지죠 [26] 세멜레 2013.06.30 5862
122944 주사 놓을 때 유리 앰플을 쪼갤 때 발생하는 미세한 유리가루가 주사기를 통해 체내에 들어간답니다. [14] 프레데릭 2015.12.10 5861
122943 윌리엄 깁슨이 싸이 강남스타일에 대해 얘기했군요. [7] Jones 2012.09.16 5861
122942 간병인과 보호자. 결코 쉽지않은.... [28] 여름숲 2014.03.10 5859
122941 여자도 머리빨? 혹은 캠빨? [4] 자본주의의돼지 2012.12.28 5859
122940 박원순 씨가 아름다운가게의 노조 설립에 반대했다는 기사 - 해명을 해야 되지 않나요? [41] Wolverine 2011.09.09 5859
122939 정자매 2 [10] DJUNA 2012.06.21 5859
122938 [연예]10센치 권정렬과 옥상달빛 김윤주가 사귀는군요. [14] poem II 2012.06.23 5858
122937 홍상수 영화 웃긴 장면 베스트 [23] magnolia 2011.01.08 5858
122936 MB, 수재민에게 “기왕 이렇게 된 거” 논란 [25] chobo 2010.09.23 5857
122935 폭풍의 언덕(워더링 하이츠) 인물관계도 [5] 무비스타 2011.05.10 5857
122934 [바낭] 이민정은 충무로 여신? [19] GREY 2010.10.08 5856
122933 여자 혼자 동남아 패키지 여행 가도 괜찮을까요? [10] 앵두 2010.07.05 5856
122932 연아가 거짓말을 하네요 [15] 사과식초 2014.02.25 5855
122931 짧은 바낭) 도대체 '워딩'이라는 말은 누가, 언제부터 쓴겁니까? [16] apogee 2012.11.23 5855
122930 설국열차 양갱이라네요. [19] 보람이 2013.08.14 5854
122929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한 글. [18] 힌트 2012.10.03 5854
122928 박명수 대단하네요 [7] 디나 2013.01.09 5853
122927 김어준 젊었을때... [9] mii 2011.10.06 585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