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9 19:51
재밌네요!!
네, 그 일본영화요.
각본이 무척 영리합니다.
영화 분위기는 일본스럽기도 한데 한국스럽기도 하달까...
듀게에서도 역시 보실 것 같은 분들이 이미 감상평을 올리셨었네요. ㅎㅎㅎ
개인적으론 '기생충'이나 '드라이브 마이카'보다 훨씬 좋게 봤습니다.
세 영화의 연결점은 뭐... 그냥 제 취향이 그렇다고요.
2023.03.19 21:00
2023.03.20 09:13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별 비중이 없었던 캐릭....
전 대화 도중 pause가 길고 길고 길었던 게 일본영화구나....싶더라고요. 일본영화 특유의 쉬는 구간.
2023.03.19 21:19
'볼 것 같은 사람' 소환 되었습니다. ㅋㅋㅋ 말씀 듣고 제가 썼던 글 다시 읽어 보니 S.S.S.님 댓글도 있더라구요.
뭐 사회적 메시지도 담고 이것저것 애 쓴 게 많이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재밌게 잘 짠 이야기였죠. 주인공 여자애 캐릭터도 재밌었고 아빠 배우 연기도 좋았고. 여러모로 괜찮은 스릴러였습니다!
2023.03.20 09:15
그니깐요. ㅋㅋㅋㅋㅋㅋ
전혀 예상치 못했던 퍼즐 맞추는 듯한 이야기구조라니...
전 마지막 장면도 맘에 들었어요. 아....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스포일러 될 거 같아서.....
2023.03.19 22:36
전개구조를 영리하게 잘 짰죠. 세 주인공의 관점으로 바꿔가며 얘기를 조금씩 뒤로 돌리면서 전체 그림이 드러나는 과정이 좋았어요. 듀게에 제일 처음 추천글 올린 사람으로서 보신 분들은 다 재밌다고 하셔서 나름 뿌듯합니다? ㅋㅋ
2023.03.20 09:17
이렇게 앞서 보신 분들이 다들 자수를 해주시는군요. ㅎㅎㅎ
저도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1,2,3부 구조에 많이 놀랐습니다. 이런 영화 참 좋아요!
2023.03.20 19:52
한국 영화 '실종'은 재밌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선거 때만 되면 케이블에서 줄기차게 틀어된다고 문성근이 하소연했던 영화,,,
저도 봤습니다?
한국 영화 느낌 많이 나네 이러고 보다가 남자애 협력 구하려고 하는 짓 보고 음 역시 일본 영화로구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