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때 외국어 섞어 쓰기

2023.04.07 17:25

thoma 조회 수:798

팟캐스트를 들으며 느꼈어요.

과거에 비해 영어를 많이 쓰는 거 같다고요. 

총리가 한 문장에 한두 단어 영어를 끼워서 말해서 기사 난 적이 있었고 오늘은 윤 통이 영어를 섞어 쓰는 걸 좋아한다고 미국의 어느 매체에서 기사가 나왔네요. 

오늘 제가 들은 프로그램의 화자를 포함해서 글을 쓸 때는 그렇지 않은데 말을 할 때는 영단어를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영어가 능숙한 사람이기도 하고 직업상 영어자료를 많이 보는 사람이라 편해서 그런가 봅니다. 

글은 시간을 들여도 되니 고민해서 찾아 쓰지만 말할 때는 우리 단어 찾아 쓰기가 더 힘든 것이겠죠. 

예전에 비해서 이런 부분을 많이 느끼게 되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영어 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졌기 때문일까요.   

그래서 서로 '익스큐즈' 되는 범위가 점차 넓어지는 것일까요.

학생 때 받았던 우리말 사랑 교육이 지금 생각하면 그런 적도 있었네 싶습니다.

세상이 변해서 사회 최상층부터 영어 혼용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 자연스러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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