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데드링거 짧게

2023.04.23 02:37

Kaffesaurus 조회 수:401

어제 올라왔길래 일편을 봤습니다. 솔직히 쌍둥이들 이런 이야기에 별 흥미가 없고, 영화 데드링거도 봤고, 거기다 이야기 늘리는 것들에 대해 좀 지겨워하고 있는 중이라 볼까 말까 하다가 레이첼 바이즈 보러 봤는 데 기분나쁘게 즐거웠습니다. 아주 신나게 연기하더군요. 거기다가 제니퍼 일리까지! 목소리 좋은 여성들이 그 음성과 그를 통해 나오는 단어들을 무기삼아 사용하는데 즐거웠습니다. 목소리에도 근육이 있다는 기분이랄까 

바이스가 연기하는 쌍둥이는 아이언즈가 연기한 쌍둥이들보다 겉으로는 더 차이가 없게 느껴집니다. 물론 한명이 내향적이다 한명은 좀 더 외향적이다 란 기본틀은 가지고 왔지만 아이언스의 엘레엇과 비벨리보다 성격적으로 닮은 젊이 많습니다. 첫장면이 잘 설명해 준다고 생각해요. 동시에 바이스는 두 사람의 신체적은 다른 면을 세밀하게 연기하는 데 언얼굴 근육, 서 있는 방식, 음식 먹는 방법등이 다 다릅니다. 목소리는 같지만 어투도. 아주 신나서 연기하더군요.  


자 일편은 신나게 봤는 데 이 미친 기차를 끝까지 따라 가야하는 지 아니면 그냥 보내야 할 지 생각 중입니다. 

자꾸 바이스 목소리로 베이비 시스터 라고 누가 저를 부르는 것 같아서 ... 하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41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2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923
123303 인어공주... [5] 메피스토 2023.05.29 733
123302 [웨이브바낭] '연기'를 하는 장 클로드 반담이 궁금하십니까. 'JCVD' 잡담 [3] 로이배티 2023.05.29 280
123301 체호프의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견종 [1] catgotmy 2023.05.28 214
123300 네덜란드 어 배우고 싶을 때+<포스맨> 잡담 [6] daviddain 2023.05.28 257
123299 프레임드 #443 [4] Lunagazer 2023.05.28 98
123298 [바낭] 후... 나는 나 자신을 넘어섰다... 극장에서 졸지 않고 본 영화 [4] 스누피커피 2023.05.28 420
123297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때려치면서 [2] catgotmy 2023.05.28 244
123296 도르트문트는 너무 멍청해 우승 못 한다는 정치인 말이 진실일까요 [1] daviddain 2023.05.27 180
123295 [영화바낭] 몇 번째인지 모를 'E.T.' 재감상 아주 짧은 잡담 [20] 로이배티 2023.05.27 491
123294 프레임드 #442 [4] Lunagazer 2023.05.27 92
123293 하라 료 작가가 돌아가셨군요. [8] thoma 2023.05.27 456
123292 '자칼의 날' [12] thoma 2023.05.27 355
123291 [웨이브바낭] '리-애니메이터' 제작진의 공포 동화, '분노의 인형들'을 봤어요 [8] 로이배티 2023.05.27 354
123290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되찾은 시간을 읽으면서 [2] catgotmy 2023.05.26 229
123289 프레임드 #441 [4] Lunagazer 2023.05.26 101
123288 파워레인저는 왜 여전히 인기가 있고 어른들도 좋아할까 [2] 가끔영화 2023.05.26 263
123287 해변의 카프카, 곡성 (둘 다 스포 함유) [6] 2023.05.26 398
123286 Kenneth Anger 1927-2023 R.I.P. [2] 조성용 2023.05.26 203
123285 [웨이브바낭] 존 쿠삭의 시간여행 화장실 섹스 코미디, '핫 텁 타임머신'을 봤어요 [11] 로이배티 2023.05.25 505
123284 마녀 배달부 키키 (1989) [2] catgotmy 2023.05.25 31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