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wanderingearth204.jpg?w=1024


[유랑지구 2]

[유랑지구 2]는 전편의 설정을 갖고 3시간 동안 장황하게 이야기를 펼쳐 놓습니다. 간간이 액션이 들어가니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전편의 단점들이 반복되더군요. 스케일은 커졌지만 실속이 없습니다. (**1/2)




fastx01.jpg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모 블로거 평

“I feel a bit conflicted about “Fast X”, the latest product from the Fast & Furious franchise. Being as dumb, silly, and preposterous as you can expect from the franchise, the movie has some enjoyable elements, but this is basically a 141-minute teaser for one or two flicks supposed to be the concluding part of the franchise, and, above all, it fails to distinguish itself enough compared to the better films of the franchise.” (**1/2)




fathom03.jpg


[패덤]

애플 TV 플러스에 올라온 다큐멘터리 영화 [패덤]을 뒤늦게 챙겨봤습니다. 고래 울음 소리를 연구하는 두 여성 과학자들의 연구 과정을 번갈아 들여다보는 건 재미있긴 한데, 그냥 한 우물만 팠으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참고로 고래는 그리 많이 안 나오니, 기대는 어느 정도 접고 보시길 바랍니다. (**1/2)


 



wheredyougobernadette01.jpg


[어디갔어, 버나뎃]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어디갔어, 버나뎃]을 이제서야 봤는데, 듣던 대로 영화는 실패작에 가까웠습니다. 케이트 블란쳇을 비롯한 출연배우들이야 든든하지만, 이야기와 캐릭터가 여러 면에서 부실하니 따분해지더군요. 이러니 링클레이터의 다른 작품들을 대신 보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




bloodandgold05.jpg


[블러드 앤 골드]

지난 주에 올라온 넷플릭스 영화 [블러드 앤 골드]는 심심풀이용으론 괜찮았지만, 2% 부족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B급 2차세계대전 영화 티를 내려고 애쓰는 가운데 나찌 악당들 많이도 죽여대지만, 이에 어느 정도 요구되는 스타일과 개성이 부족하거든요. 그 다음에 본 [Sisu]를 대신 추천하겠습니다.  (**1/2)




sisu01.jpg


[Sisu]

[Sisu]는 1944년 핀란드 라플란드 지방을 주무대로 한 가운데 과묵한 터프가이 남자 주인공과 나찌 악당들 간의 살벌한 대결을 그립니다. 설정상 [블러드 앤 골드]와 비교되지 않을 수 없는데, 이 작품이 여러모로 효율적으로 더 재미있더군요. [존 윅] 시리즈처럼 엄청 무게 잡으면서 슬며시 웃기기도 하니 기꺼이 추천하겠습니다. (***)





thelittlemermaid01.jpg


[인어공주]

디즈니의 [인어공주] 실사 버전에 대해 염려가 좀 들었긴 했는데, 결과물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잉여스러운 건 어쩔 수 없지만, 일단 기본은 하는 편이거든요. 여전히 신선하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만 해도 다행입니다. (***)



scream604.jpg


[스크림 6]

[스크림 6]에 대해서도 전 과연 잘 될까 생각했었는데, 결과물은 썩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전편만큼 아니지만, 나름대로 장르 게임을 꽤 잘 해내고 있으니 점수를 살짝 좋게 줄 만하더군요. 보나마나 언젠가 또 속편이 나올 것 같은데, 시리즈는 여전히 잘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sprinter04.jpg


[스프린터]

국내영화 [스프린터]는 세 명의 단거리 선수들 각각의 이야기를 나란히 전개합니다. 이들 각각의 이야기는 전형적이지만, 과거, 미래, 그리고 현재를 대변하는 이들 간의 조합은 꽤 좋은 편입니다. 딱히 새로운 건 없지만, 목표점까지 잘 달렸으니 툴툴거릴 필요는 없겠습니다.  (***)






victim-suspect02.png



[피해자/용의자]

지난 주에 올라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 [피해자/용의자]를 보는 동안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절로 떠올랐습니다. 다큐멘터리는 그 미니시리즈에서 억장 터질 정도로 생생하게 반영된 한 실화와 크게 다르지 않는 실제 사례들을 소개 및 분석하는데, 당연히 여기서도 억장 터지곤 하지요. 전반적으로 평범하긴 하지만, 챙겨보야 할 이유들이 많은 다큐멘터리입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32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86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014
123665 이유없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대응 [10] 마조히스트 2015.08.14 6183
123664 이런 연애도 있습니다. [15] 푸른새벽 2010.09.05 6183
123663 역시 남자는 어린게 최고 [17] clancy 2012.08.23 6182
123662 김연아 지젤 의상 [39] Salzkammergut 2011.04.29 6182
123661 clancy님 연애는 구원이 아니었어요. [43] 知泉 2013.02.15 6181
123660 강호동,“지상파는 은퇴, 종편에서 활동하겠다.” [18] 사회지도층 2011.09.14 6181
123659 누구에게도 선의를 기대해선 안되는 것인가 [5] 천연성 2015.11.16 6181
123658 미생 각색 정윤정씨는 원작에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걸까요? [11] soboo 2014.12.20 6179
123657 에이미 아담스와 릴리 콜린스 [4] magnolia 2012.07.09 6178
123656 제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방" [11] Ostermeier 2010.10.11 6177
123655 샤넬백 이야기가 길어져서... [53] 안녕핫세요 2010.11.19 6174
123654 '다음-카카오톡' 이것들 정말 쓰레기네요. [21] soboo 2014.10.08 6173
123653 진짜사나이 해군편 잡담+유희열 [17] 자본주의의돼지 2013.10.21 6172
123652 신기생뎐 마지막회 [2] mii 2011.07.17 6172
123651 추신수 선수 음주 운전하다 체포되었네요 [33] 우가 2011.05.04 6172
123650 최희진 이루 부자 사건 종결됐네요 [17] 가끔영화 2010.09.07 6172
123649 ‘내 여자의 남자친구’ 박성범 감독, 척수암 투병중 15일 별세 [7] DJUNA 2010.08.15 6172
123648 신분들통나 도주하다 사진 찍힌 국정원직원 [20] 룽게 2010.06.30 6172
123647 한국 남성은 비교적 장점이 하나도 없는 숫컷입니다 [80] amenic 2015.05.25 6171
123646 서울은 이렇게 무난하게(?) 지나가는 걸까요 [16] 정독도서관 2012.08.28 617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