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2023.05.31 12:42

칼리토 조회 수:475

5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한달동안 5킬로그램 정도 빠졌네요. 아직 비만이지만.. 그래도 한결 가벼워져서 좋습니다. 


아침에 톡방이 난리가 났더군요.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전쟁 공포가 지나간 줄도 몰랐습니다. 이 정권 들어 예상했던 모든 일들이 차근차근 일어나고 있네요. 뭐.. 좋은(더러운..) 경험이다 생각하고 견뎌야겠죠. 이 조차도 좋다는 분들, 훌륭한 정권이 대처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테니까요. 


식사량을 줄이니 약속도 줄고 누굴 만나겠다는 의욕도 줄어서 돈도 적게 쓰게 됩니다. 아.. 훌륭함의 연쇄 효과지만 좀 우울해져요. 사람 만나서 술 한잔 하고 그러는 게 낙인데. 그래도 하반기에는 경제 폭망이 더 미친듯이 커진다니 미리미리 대비를 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변동금리의 현행 주담대를 특례 보금자리론(고정금리, 중도상환 수수료 없음)으로 갈아 타려고 서류 내고 왔습니다. 잘 됐으면 좋겠네요. 부동산 정책 실패로 정권이 교체 되는데 큰 영향을 줬지만 정작 부동산 가격이 떨어져도 별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없네요. 게다가 경제 지표(무역수지, 경제 성장률) 가 14개월인가 연속 하락에 전망치도 우울한데 정권을 욕하는 사람들도 언론도 없구요. 뉴스 안 본지 오래됐지만 참 요즘이 태평성대로구나 싶습니다. 후후후


서울 하늘에 미사일이 쏟아지는 미래를 그려본 적이 있습니다. 정권 초기에요. 지금은 그런 생각은 안 합니다. 설마 그럴리가.. 싶어서요. 오늘 아침에 속보 뜬 거 보시고 어떤 생각들 하셨나 모르겠어요. 이제 1년 지났으니.. 아직도 버텨야 할 시간이 꽤나 많이 남았습니다. 다들 각자도생.. 그 수밖에는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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