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리우드 리포터 라운드테이블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16살 때(대략 2014년?) 아빠와 딸의 로드트립 코미디 영화에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졌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전해들은 바에 의하면 자기가 "unfuckable"이라서 탈락시켰다고 하네요;;;


쇼비즈니스니까 당연히 배우의 비주얼이 매력적인가를 어느정도 따져야겠지만 무슨 저런 컨셉의 코미디 영화에서마저도 심지어 미성년자를 보면서 '내가 저 여배우를 xx하고 싶을만한가'를 고려한다니 그런 관객층이 존재하더라도 굳이 그들을 배려해주겠다는 스튜디오 고위직원, 제작자 아저씨들의 그런 사고방식이 참 크리피하네요.


하긴 예전에도 <플래시댄스> 제작할 때 제니퍼 빌스랑 다른 여배우랑 최종 후보 2인이 남았을 때 둘 중 누구랑 자고 싶은가 투표로 해서 결정했다는 썰도 어디 영화잡지에서 읽은 적이 있었어요. 원래 그런 바닥이라는 걸 깔고 가더라도 가끔은 정말 얼굴 찌푸려지는 얘기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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