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리뷰보고 찾아간건 아니고, 시간이 없으니 동네에서 제일 가까운 정형외과라고

하나 밖에 없서 뻔히 안좋은 줄 알면서도 갔지만 진단서 하나 떼주면서 정말 적잖게 화나게 하네요.


"바닥"에서 넘어졌다는 말 끝내 안해서 차트(보험사 제출용)만 보면 혼자 자빠진줄 알 지경,

"내가 수사기관이냐, 니가 쓰라는데로 장소를 왜 써줘?(구체적인 병원명을 언급안하면

"바닥"이라고라도 쓰겠다고 하더니 고집부리면서 안써줌.) 또 내가 치료할 환자도 있고 블라블라~~~~~


"병원 엄청 한가해서 파리날리고 있구만, 니가 나말고 진찰할 환자가 어딨냐, 

너보다 바쁜 의사도 너같은 소리하는 건 첨본다, 나도 눈있다" 라고

하지는 않았어요. 말 길어질까봐요.


병원 리뷰만 보면 엄청 명의에 친절한 줄 알겠네요.


오늘 하루가 아니라 수년 째 갔고 의사가 정말 잔소리가 심하거든요.

권위적인 의사 많죠. 권위적인것까지는 참습니다. 실력만 왠만해도.


치료? 진단 목적 외에는 여기서 치료와 약처방 엉망,

그리고 갈때마다 말이 정말 많아요. 지적질이 너무 많아서 입떼면

말길어지니까 단답형으로 대답해야 합니다.


적어도 이 주변 한방병원은 이 정형외과를 대신하기에 충분할만큼

치료나 친절도가 훨씬 낫죠. 다만 보험사 제출용 서류때문에, 얼마나 배상해줄지

알지도 못하지만요.


결론은 돈받고 갑질하는 병원, 아무리 가깝더라도 이제는 정말 못가겠네죠. 뭐.

알릴 길도 없고, 네이버 리뷰란의 별점 칭찬보고 아연실색, 네이버 인증 복잡해서 

리뷰도 포기.


그래도 오늘 일진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순식간에 기분 더러워지는군요.


가까운 곳에 괜찮은 병원들이 있다면 정말 운이 좋은 것입니다.


개인 피부과와 정형외과가 괜찮은 경우가 거~~~~의 없어요. 

너무~~~ 이상하지 않으면 대충 참아줘야 하죠.


그나마 피부과는 뚫었으나

정말 정형외과 의사들은 왜 그 모양일까요. 

버스타고 1정거장 가는 거리에도 정형외과 의사는,,,,, 기본적으로 불친절+ 실력X


여기 정형외과 의사가 있어서 반박댓글이라도 달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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