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을 얘기할때 가수나 그룹 위주이지 대개 작곡가나 프로듀서에 대해서는 잘 모르쟎아요? 

저도 이 분에 대해 알게 된건 지난 주말 듀란 듀란 콘서트에서였습니다. 

나일 (혹은 닐이라고도 발음) 로저스 와 그룹 쉭이 메인 쇼의 오프닝으로 나왔어요.

생전 처음 듣는 그룹인데 모두 유명한 곡들을 연주하고 부르는 겁니다. 

무슨 트리뷰트인가 했는데 자신의 곡들이라고 했습니다.

디스코 시대의 다이아나 로스의 곡들은 그렇다 하더라도 마돈나, 데이빗 보위, 

그리고 대프트 펑크의 노래까지 불러서 이게 뭔가 싶었죠. 관객의 반응도 엄청났어요.

알고보니 그는 7번이나 그래미상을 받은 전설적 뮤지션이였습니다. ㅎㅓㄱ 

아래 유튜브 링크는 영국 글래스톤베리 뮤직 페스티벌에서의 굿 타임스 라이브예요.

중간에 기타연주 끝내줘요. 걍 앉아서는 들을 수 없는 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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