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 Is Afraid 후기가 없네요

2023.08.09 15:17

Gervais 조회 수:469

게시판에 아리 에스터 팬 분들 꽤 계신 줄 알았는데..아니면 이 작품은 특별히 언급하고 싶은 내용이 없는걸지도 모르겠군요 ㅋㅋ


저는 비행 도중에 작은 스크린으로 봤기 때문에 100% 즐길 수는 없었지만 아리 에스터 특유의 블랙 매직스러운 매력 이 영화에도 분명히 있어요.


다른 리뷰를 보니 대부분 전작들에 비해 좋은 평은 못 받고있는 듯 한데 그 부분도 이해는 됩니다.


아리 에스터가 호러 장르 신예 장인으로 너무 깊은 인상을 남기긴 했지만 이 작품은 조금 다른 기대를 갖고 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는 블랙 코미디로 소비했는데 아마 실제 장르는 판타지나 심리 스릴러 그 쯤에 머무는 것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약간의 심리적 불안을 늘 안고 생에 임하기 때문에 공감도 되고 웃음이 터지는 장면들도 있었어요.


호아킨 피닉스 특유의 위태로운 연기는 익숙했지만 어떤 장면에서는 정말 여리고 부드러운 모습들도 볼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구요.


전작들만큼 사랑에 빠지진 않았지만 저는 여전히 흥미롭게 봤습니다. 이 감독과 어머니의 관계가 정말이지 너무 궁금해지는..ㅋㅋ 그런 영화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63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7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64
124264 뒷목이 너무 뜨거워요 [8] 담대하게 2014.03.26 6625
124263 안성기, 박중훈씨 정치성향이 어떻게 되나요? [10] 유은실 2012.12.14 6625
124262 백지연 신민아 [7] 가끔영화 2010.08.04 6625
124261 타블로 학력 논란에서 특이한점 [15] catgotmy 2010.06.08 6625
124260 [펌] 사람이 무섭다 [49] 데메킨 2012.12.22 6624
124259 김어준 신간 닥치고 정치 읽지마세요. [5] 마르세리안 2011.10.02 6624
124258 (바낭) 독일남자에게 키스당했어요 + 독일여행 잡담들... [18] 소전마리자 2012.10.07 6621
124257 [벼룩판매] 박종호 < 탱고 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 hajin 2017.12.26 6620
124256 사기 당했어요. [26] 한심한익명 2013.04.07 6619
124255 김연경과 흥국생명...그리고 귀화. [16] 자본주의의돼지 2012.08.13 6619
124254 머리를 흔들었을 때 치아에 통증이 오면 [6] 페니실린 2011.12.13 6619
124253 친오빠 결혼에.. 제가 아직 백조면.. 선물은 하고 싶고 [20] 29일 2010.07.13 6619
124252 경상도 음식과 전라도 음식 [50] 12345678 2012.08.30 6618
124251 임순례 감독이 입장 표명 했군요 [3] 감자쥬스 2012.08.27 6617
124250 2011년 한국 영화 개봉작 리스트 [6] DJUNA 2011.12.06 6617
124249 김포공항 에서 쉴수 있는곳? [3] 부끄럽다 2018.05.09 6616
124248 인생의 '아카이브'(Archive)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7] 잉여로운삵 2013.04.23 6615
124247 그냥 예쁜 것들 사진 올리는 게시물. [53] DJUNA 2012.10.04 6614
124246 엘루이호텔 사장이 자살했다고 합니다 [1] 모르나가 2014.07.22 6613
124245 벌레님 군인으로써도 막강했군요. 세븐갤은 또 털리고 있습니다. [8] Aem 2012.09.08 661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