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습니다. 이런 서정적인 이야기를 본 게 얼마만인지... 그레타 리의 한국어 발음이 거슬린다는 평가가 간혹 있던데, 뭐 용납못할 정도도 아니고 그냥 어색하지만 듣기어려울 정도는 아닙니다.(다만 좀더 톤의 높고 낮음이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조금 있네요) 두 분의 연기도 좋고, 중반부 새로 추가되는 인물이 정말 정곡을 잘 찌릅니다.


관객이 상상했을 법한 생각한 길을 가면서도 가지않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노라의 아버지가 한국에서 활동하던 영화감독으로 나오는데(...), 영화 속 시점도 현실의 시점과 거의 일치하고요. 게다가 아빠가 감독했다는 영화는 넘버 11.. ㅎㅎ. 이건 완전 자기 이야기라고 하시는 감독님..;


중간에 유태오가 맡은 해성의 친구로 카메오 한 분 등장합니다. 두 번 나온 거 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58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5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11
124695 [듀9] 어머니들이 만족하시고 원하시는 서울 여행 코스는? [14] 셜록 2010.06.29 2661
124694 (퀴즈) 한승연과 이 흑인 남자의 공통점은? [20] magnolia 2010.06.29 4906
124693 저 연애하고 있어욧!!!!!!!!!(인증샷 있음) [26] bap 2010.06.29 5697
124692 아도나이 그림 [2] 아.도.나이 2010.06.29 2393
124691 복싱 다이어트. 장외인간 2010.06.29 2225
124690 [냥냥] 화요일의 고양이들 [24] 태시 2010.06.29 4524
124689 [교육중에도바낭] 사나이 와타나베, 등등.. [5] 가라 2010.06.29 1673
124688 (바낭) 다음위젯뱅크..SBS고릴라위젯.. hwih 2010.06.29 2347
124687 Roger Ebert on "Twilight Saga: Eclipse." [2] 조성용 2010.06.29 1779
124686 15년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 [13] chobo 2010.06.29 3373
124685 인터넷 촌놈 현상 [15] Johndoe 2010.06.29 3217
124684 1987년 6월 29일. [10] chobo 2010.06.29 2780
124683 [음악] 나긋나긋한 오후의 음악 선곡 - 에피톤 프로젝트 - 선인장 [7] 서리* 2010.06.29 1983
124682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는 남자 되고 싶어 해" [7] 버드아이스 2010.06.29 5122
124681 카일리 미노그 새 노래 (좀 더움) 빛나는 2010.06.29 1623
124680 인터넷 커뮤니티의 변화.. [3] catgotmy 2010.06.29 2378
124679 합조단, "인양 어뢰와 다른 설계도 잘못 제시 [4] 룽게 2010.06.29 2012
124678 합조단, "인양 어뢰와 다른 설계도 잘못 제시" (YTN) [9] nishi 2010.06.29 2364
124677 [듀9] 영상자료원 GV가보신 분들께 질문 [5] 빛나는 2010.06.29 1982
124676 [퍼옴] 저축은행 제외한 금융권 PF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5조원 [1] Apfel 2010.06.29 190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