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병원 다니느라 정신없이 살다가 이제야 겨우 게시판에도 들어와 보네요.

질문이 생겨서야;;; 너무 속보이나요;;; 요즘엔 영화를 봐도 그냥 제 일기장인

개인 드라이브에 쓰고 저만보게 되더군요.


싱그릭스 후기 찾아보시면 공포와 테러 그 자체겠지만 전 그래도

권하고 싶어요. 대상포진에 걸려서 고생하고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보다는 나을 거라서요.


싱그릭스는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꽤 예방률이 높다는 백신인데

백신후기가 너무 경악스러워서 맞겠다고 결정하고 나서 공포에 떨었는데

견딜만한 가벼운 감기몸살 정도로 저는 지나가고, 1차 맞고 2달 후에

2차 맞아야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2회 다 맞으면 50만원입니다. 후덜덜한 가격이죠.



싱그릭스는  만 50은 넘어야 가장 효과가 있다는데 

저도 아직은 만 50세는 아니라도 10년은 예방한다 하니

일찍 맞았네요. 그리고 감기몸살을 겪기에는 지금이 그나마 나을 때라서요.


대상포진도 가볍게 겪을 수도 있지만 지인 중에 30대에 걸려서 머리로 대상포진이 가면서

재발을 계속 하는걸 보기도 했고 그 증상이 시신경등 전방위로 간다는걸 알고 가격부담도 상당하지만

맞았습니다. 연령대가 맞는 분들에게는 그래도 의사와 상의하고 맞으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주사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나, 심하면 주사맞을 때부터 팔이 찢어질거 같다고 했지만

전 코로나 백신보다는 나은 것같습니다. 팔도 독감백신보다 덜 아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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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부 영상 초음파를  찍고 담석이 있다는걸 발견했는데 현재 할 수 있는건 없이 

관찰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래저래 검사를 했고 1월에 현대아산에도 가보겠지만

-이후로 신경이 쓰여서인지 한달내내 원인모를 복통, 지금까지 원인은 모르고 있네요-

복통은 가라앉았지만, 담석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나서 식이에 엄청 조심하고 있어요.


대장이나 위장내시경을 하고도 이유없이 소화가 안되고 만성적으로 잘 체하고 가스가 차는

분들은 상복부 초음파 꼭 해보세요.  비싸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은데 다들 놓치는게

상복부 초음파 인거 같아요. 담석과 췌장에 질병있는 분들 네이버 까페에 가입했는데

정말 심각한 지경에 이르기 전에 발견하고 관리하는게 최선인것 같습니다.


전 여성호르몬제를 장기 복용해서-난소내막종으로 2번이나 수술을 해서- 너무 오래 복용해서

혈전도 걱정된다고 하고 산부인과도 다시 가서 여성호르몬제도 중단하고

어떻게든 수술을 피하고 싶네요. 결국은 수술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수술부작용으로 췌장염이

온다고도 해서 심란하지만, 그냥 최대한 관리하면서 사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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