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남이...
못 만든 영화라고 비판을 많이 받았던 영화,,,,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너무 심하네요.

어떤 평론가의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라는 워딩이 이해가 되더군요.
왜 평을 해야지 개인을 비난하느냐 라는 반작용으로 관객 동원에 꽤 도움을 받았다고도 하는데, 비난이 아니라 평론이 맞더군요.

개그콘서트에 개그맨 대신에 배우들을 세워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만든 영화였어요.
대략,,,'영구와 땡칠이'를 만드는 데 배우들을 섭외한 느낌.
이러면, 영구와 땡칠이 만큼 흥행이 되지는 않았겠죠...

가만히 생각해 봤는데,,
개그맨들을 섭외해서 영화를 만들었으면 관객 타겟층이 명확했을 테고,
오히려 관객동원에 더 효과적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당시에 영구와 땡칠이는 인디아나존스도 이겼다고 하던데요..
요즘은 다를 수도 있겠군요. 디즈니 애니정도 되어야 부모님 손 잡고 갈지도 모르니까요.

어쨋든 흥행도 별로 안되었고, 비난도 받고,,,참 생각이 짧았다,,,라는 느낌.
억지 춘향으로 참여한 배우들이 안쓰러워요...
배우들에 대한 애정이 많을 수록 감독을 욕하겠죠..
그런 대사를,,,,그런 액션을,, 하게 한 감독...
배우들을 학대한 개그맨 감독...




하,,,,,

다음날 킬링 로맨스를 봤어요.( 제목에는 넣지 않았어요.. )
이하늬, 이선균, 공명이 주연인데요..
쟝르가 헷갈린,,,여러가지가 섞인 영화인데,
저는 아주 만족스럽게,, 많이 웃으면서 봤어요....

완전, 이선균이 중심에서 끌어간 영화,
이선균이 아니었으면 산으로 갔을 영화,,,개인적으론 이선균 원탑 주연....
(이선균 살려내라,,,,이 윤석두 정권아,,),

저는 재밌게 봤어요..
이런 것이 코미디 영화구나...

적절한 시점에 나오는 노래,,,행복과 여래이즘.....
노래하는 연기자는 진지한,,,,합니다.
푹쉭확쿵


검색해 보니 웅남이가 킬링로맨스보다 더 관객동원이 되었군요.
와우,,,,화가 더 나요...
호불호가 갈리는 킬링로맨스
불호로 일관된 웅남이....
그런데, 웅남이가 더 박스오피스 순위가 높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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