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네건의 경야를 읽기 위한 준비

2024.02.15 20:49

catgotmy 조회 수:478

6년전인가 피네견의 경야 원서를 샀습니다


예전에 한장 읽고 말았어요


그래도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그 한장이라도



소리내서 읽었거든요 그랬더니


자꾸 눈으로 보는 문장과 제가 읽어서 나는 소리가 어긋나는 겁니다


눈으로 볼 때 생각나는 뜻이랑 소리내서 나오는 의미가 달라요


그래서 웃겼어요 뭔 뜻인지도 모르겠는데



그래서 쟁여뒀습니다 나중에 읽어야지


지금 읽는 건 너무 얻는 게 없을 것 같다 싶어서



제임스 조이스 다른 소설을 읽는 건 안할 것 같고


그거 하다가 오히려 흥미 잃어서 피네건의 경야를 안읽을 것 같습니다




일단 어린왕자 1장은 대충 외우고있으니까


여러가지 언어로 1장은 읽고


영어로 읽을 수 있는 걸 잔뜩 읽어둬서 독해를 업시켜놓고 시작할까합니다


어쨌든 웃긴 책이니까


헤겔 같은 거 읽는 것 보다는 재밌게 할 것 같습니다


헤겔의 점심 형 사 하악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83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41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544
125730 제임스 맥어보이 SNL [2] catgotmy 2024.03.15 287
125729 '5년간 8억명 시청' 티빙은 프로야구가 만만했을까, 무능력에 허술한 준비까지...이대로면 3년 간 재앙이다 [6] daviddain 2024.03.15 410
125728 킬리언 머피 스티븐 콜베어 쇼 catgotmy 2024.03.15 182
125727 산 책 소개 [4] thoma 2024.03.14 325
125726 프레임드 #734 [4] Lunagazer 2024.03.14 63
125725 소설 [삼체] 감상 (스포일러 주의) [5] 영화처럼 2024.03.14 694
125724 군인권센터 전 소장 임태훈씨가 민주연합의 비례대표 공천에서 컷오프 당했습니다... [39] Sonny 2024.03.14 1069
125723 휴 그랜트 코난쇼 catgotmy 2024.03.14 190
125722 [왓챠바낭] 어쩌다 얻어 걸린 샘 페킨파, '알프레도 가르시아의 목을 가져와라'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4.03.14 319
125721 옛날 애니메이션 점박이... [2] 돌도끼 2024.03.13 213
125720 에피소드 #80 [2] Lunagazer 2024.03.13 75
125719 프레임드 #733 [4] Lunagazer 2024.03.13 81
125718 제시 아이젠버그 코난쇼 [2] catgotmy 2024.03.13 292
125717 [웨이브바낭] 조금 건너 뛰었지만 결국 순리대로, '헬보이2: 골든아미'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4.03.12 343
125716 프레임드 #732 [4] Lunagazer 2024.03.12 83
125715 오늘도 티빙 야구 중계로 시끄럽군요 [4] daviddain 2024.03.12 415
125714 인스턴트 커피는 카누가 제일 낫군요 [6] daviddain 2024.03.12 482
125713 '정복자 칼' [2] 돌도끼 2024.03.12 163
125712 드라마 "눈물의 여왕" 이 시작되었군요...(박지은 작가) 왜냐하면 2024.03.12 438
125711 '정의의 외계인' [2] 돌도끼 2024.03.12 19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