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상잡담

2024.03.10 17:36

메피스토 조회 수:146

* 하프마라톤을 완주했습니다.

어느 영역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이 바닥(?)에도 프로선수가 아님에도 워낙 괴물들이 한둘이 있는게 아니라 '괴물군'급으로 있거든요. 

아니 애초에 실력도 뭣도 안되고.


그래서 몇등안에.......이런건 생각도 안하고 그냥 현실적인 개인기록+완주가 목표였지요.

결론적으론 완주만했습니다. 코스가 난해한건 아니었지만 목표기록은 약간 모자르게 달성. 괴물급도 아니고 그냥 무난 평범


끝나고나니 지쳐서 아무짓도 못하겠더군요. 이런저런 대회 이벤트가 있었지만 스킵하고 그냥 집에 왔습니다. 


이거 완주하고 좀 더 연습하면 42.195도 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대회전에 했지만,

대회 후 야, 이걸 쉬지않고 똑같이 한바퀴를 더해야한다고..?라고 생각하니 엄두도 못내겠더군요. 



* 당근으로 무선 충전기 하나를 더 구할 생각인데...


많이 이용하는건 아니지만 간간히 당근을 이용하는데,

이것참. 뭐랄까. 눈가리고 아웅, 혹은 대놓고 속이려는 사람들 참 많아요.


가령 같은 제품인데 A모델이 있고, 그 뒤 후속으로 나온 B모델이 있어요.

A모델은 지금 정식판매하지 않는 제품이고, B모델은 현재  판매중이죠. 디자인이 비슷하지만 차이는 있고요.


그런데 A모델 중고를 올려두고, 


"몇번 안썼습니다. 지금 XX만원(B모델 판매중인 가격)에 판매중인데 YY만원에 팝니다"


라고 써놓았어요. 깨알같이 중고 특성상 환불은 안됩니다........써놓고. 이것말고 다른 방식도 많습니다. 


중고라는게 안사면 그만이라지만, 모델명이나 일련의 흐름을 모르는 사람은 B모델로 알고 구입하기 쉽죠.

그러다가 분쟁이 일어나는거고요. 자기 물건을 비싸게 팔고싶은건 당연하지만, 최소한 정확한 정보를 기재해야지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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