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나?"의 서울말은 무엇인가요?

2010.12.27 00:51

ozza 조회 수:3758

부산사람입니다.

"차갑다"를  "찹다"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황

 

서울의 모 식당 화장실

 

7살쯤 여자아이가 손 씻는데, 물이 많이 차가웠나 보더라구요.  별생각없이 부산사투리로 "찹나?"라고 물었어요

아이가 못알아 듣는거 같더라구요

제가 다시 물었습니다. 나름의 서울억양으로 끝을 올려서 "찹니?"

여전히 무슨 소린가 하는 표정~~

 

 저 그 어린 친구에게 "차니?"라고 했어야 했던건가요? 끝을 올려서

새삼 스스로의 사투리에 관해 인식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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