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NHK 홍백가합전의 스페셜 게스트로 나온 쿠와타를 봤는데..

 

글쌔, 그 동안 통 관심이 없어서.. 최근에 제대로 본 기억이 없어서인지..

 

정말 피골이 상접한 얼굴 이군요. 나름대로 아직까지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 이리뛰고 저리 뛰던데.. 저러다 쓰러질까.. 걱정될 만큼..

 

이게.. 어릴 때는 몰랐는데.. 젊을 때 좋아하던 그룹이나 가수들이.. 하나 둘 씩 세상을 떠날 때가 다가오니.. 새삼 나이가 드는 것을 느끼고..

 

또 그들이 조금이나마 기력이 남아있고.. 살아있을 때.. 직접 가서 그들의 콘서트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고맙게 여겨진다는..

 

쿠와타 케이스케가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공연을 한다면.. 없는 돈, 있는 돈, 다 털어서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이 불연듯 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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