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사운드로 들어야 제격이기에..컴터에 쟁여두고 기다린 지 꽤 지난 걸..이번 주에 볼 만한 영화도 없고 해서..결국 봤습니다..

 

Fin까지 보게 된 후에도..징한 감동에 쩔게 되네요..정말..

 

소시적에 피아노를 접하게 된 1인으로서 전설의 곡들 속에 풍덩 빠지게 되는 재미도 그렇고..클래식 음악에 빗댄..주인공들이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도 좋고..노다메의 캐릭터가 불완전했던 먼치킨 캐릭터였던 치아키 센빠이를 구원하는데 넘어서서 극을 끝까지 긴장감있게 유지시키는 것도 좋고..아무리 들어도 러블리한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도 좋아요..

 

물론..조연들의 운명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사가 좀 대충 마무리한 듯한 게 아쉽긴 합니다만..

 

영화를 보면서 노다메는 23살에 어떻게 살까를 고민하는데..전 32에서야 이러니..참 날려버린 세월이 아깝기도 하더군요..

이런 거 보면 시리즈물을 일본은 정말 잘 만드는 것 같아요..처음 노다메를 봤을때에는 호기심을 끄는 정도였는데..이렇게 멋있게 성장한 노다메를 보게 될 줄이야..

 

브라보!

 

만약에 어떤 정신나간 극장에서 예전에 "킹덤"6시간 장장 튼것처럼 이걸 틀어준다면..극장가서 꼭 다시 볼거에요..

 

반씩 나누는 건 너무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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