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6 14:15
자신만의 여행지가 있으신가요?
제 밥벌이를 하게 된 후, 가장 큰 기쁨은 바로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거였어요. 한 때는 돈 벌면 모두 1년에 한 번씩 외국에 나갈 수 있는 걸로 생각했으나 이내 그건 꿈! (적어도 저에게는)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1년에 한 두 번은 짧게나마 국내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일정이 길지는 않아요. 함께 하는 친구들이랑 휴가를 맞추기도 힘드니까 주로 주말을 이용한 1박 2일 일정이죠.
그래도 꽤나 많이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경주 (왜 나는 불국사에서 석굴암을 걸어 올라갔는가!)
통영 (오미사꿀빵을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고 있어요 ㅎ),
구례 (오! 산수유! 이거 누구한테 참 좋다고 사장님이 광고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던데 ^^),
담양 (관방제림에서 비맞으며 자전거 탔던건 잊을 수 없어요!),
군산 (ㅋㅋ 이성당에 몇 번 갔더라~)
대전 & 공주 (아이코 갑사-동학사 구간 한번 넘어가야 하는데!)
해남-보성-남원 여행
제주도 (눈덮힌 한라산, 상투적인 표현이나마 '동화의 나라'였습니다)
경기도 인근들...
이제 슬슬... 다른 여행지를 준비해 보려고 해요. 근데 대중교통으로 가려니 마땅한 여행지가 떠오르질 않네요. 한 2월 말 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꼭꼭 숨겨둔 자신만의 여행지가 있으신가요?
살짝 풀어놔 주세요. 콧바람을 쐬고 싶은데 어딜 가야하나... 막막하거든요. 분명 어디든, 떠나야하는데 말이죠-
2011.01.06 14:23
2011.01.06 14:28
2011.01.06 14:42
2011.01.06 16:45
2011.01.06 16:51
2011.01.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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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나라에서 풍경을 보며 경이롭다고 느낀 것은 거기가 처음이었어요.
뭐, 나중에는 울릉도가 더 경이롭다고 느끼긴 했는데 쉽게 가기가 힘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