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당해보아요~ (이 오므라이스 무슨 오므라이스인가요?)

원본 소스가 뭔가요? 말하면서도 침 질질...ㅠㅠ

슈퍼픽스/ 그런가요? 집에 있는데...

푸른새벽/bestiz 이 글 리플에 따르면, 일드 '런치의 여왕' 중 일부인가봐요.

"데미소스" 가 맛있어야 진짜 오므라이스라고 강조하던게 기억..

ㅠ.ㅠ 클릭할 때부터 이미 <런치의 여왕> 오므라이스라는 걸 예상했지만..

역시..


알고 봐도 배고파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런치의 여왕...
츠마부키 사토시인 것 같은데 너무 앳돼 보여서 검색해보니 드라마 자체가 2002년 작품이었군요.
그나저나 침 질질...쌀 땡깁니다. ㅠㅠ

데미그라스 소스!! 짬내서 런치의여왕 복습이라도 해야겠네요ㅠㅠㅠ

데미그라스 소스? 집에 있는 요리책에 '각종 소스 만드는 법' 코너에서, 재료가 집에 없어서 못 만든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지나가서 아직도 함도 안 만들어봤던 그 소스였군요!! 내일 백화점 지하마트로 튀어가겠다...

슈퍼픽스/ 오믈렛이니까 처음에 달걀을 얇게 팬에 두른 뒤 그 위에 소스를 얹고 재빨리 감싸 오믈렛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잘 만드시는 분들은 크레이프같이 얇게 편 한겹 상태에서 각종 채소, 치즈 듬뿍 얹은 뒤 한손으로 프라이팬 휙휙 돌려가며 동그란 오믈렛으로 뭉치;던데 전 어렵더군요.

오므라이스/ 하이라이스/ 카레라이스/ 비시소와즈/ 햄버거스테이크/ 모듬정식/ 돈까스/ 돈까스샌드위치... 회마다 저를 괴롭히던 메뉴들입니다. 메뉴가 더 있었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던 건 함박스테이크 위의 달걀프라이 노른자를 터트려 소스와 섞은 뒤 그걸 함바그ㅋ와 함께 먹는 장면.

여름에 한상 복습하며 보곤하던 런치의 여왕이군요.
볼 떄 마다 오므라이스가 먹고싶긴 한데 막상 먹으면 상상했던것과는 다른 맛이라서...ㅠㅠ

돈까스소스가 데미그라스 소스이긴 해요. 브라운루 + 육수 + 과일...

"런치의 여왕"의 이 오므라이스도 좋지만, "탄포포"에서 거지가 주인공아주머니 아들에게 만들어주는 오므라이스가 저는 지상 최고인거같아요. 소스는 없었던거 같고, 가장 순수한 오므라이스 ㅋㅋㅋ 생각만 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