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낼 고쳐질줄 알았죠, 책도둑

2011.01.16 20:21

가끔영화 조회 수:1908

45세의 남자인데 10여년 전 실직하고 식구들의 온갖 구박을 받아가며 집에서만 책이나 보며 은둔생활을 한 사람 입니다.

어쩌다 나가서 주인 몰래 책을 가져오는게 취미 입니다 그러다 걸려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군요.

그냥 이렇게 살다 죽겠습니다 하다가 방송국에서 찾아간 후 책방 주인한테 용서도 빌고 이력서를 쓰는군요 진작 그럴 것이지요.

실직 후 공백기간은 은둔생활이라고 쓸 수도 없고 뭐라고 쓸까 애를 쓰고 있군요.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는 이사람과 카페에서 앉아서 노숙하는 할머니 이야기가 있는데 낙오 된다는건 슬픈 일이지만 슬프지 않은 사람이 있겠습니까.



난장이는..자신의 경험과 비슷해서 좋아하는 책이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45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7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018
35 단 한 번 눈부신 순간 [6] lonegunman 2012.10.14 2638
34 홍대인근 와인바 문샤인 감사인사+정보 [2] 여름숲 2012.12.10 2562
33 `미션 임파서블', 톰 크루즈·제리미 레너…다정한 커플 샷 [8] moraeny 2011.12.02 2560
32 심상정 - "입원비 50만원 상한제 도입"…보건의료공약 [13] soboo 2012.11.07 2541
31 민노당-진보신당, “새로운 진보정당 결성할 것” [8] chobo 2010.12.07 2478
30 최구식이 밖에 있느냐? 들라 이르라. [5] 닥터슬럼프 2011.12.02 2469
29 [복불복] 소녀시대 CD안에 포토카드 당첨 현황+허각 <언제나> [8] kiwiphobic 2010.11.04 2437
28 저 앞에 독일군과 한국군 글 보니 [3] 나나당당 2011.01.09 2411
27 민노당과 쉬볼레스 [10] 마르세리안 2010.10.22 2404
26 4.11 총선 결과 원내 제1당은 아마도 새머리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3] chobo 2012.04.02 2299
25 구글이 '31억4천159만달러' 제시한 까닭은? [8] JCompass 2011.07.04 2260
24 [시국좌담회] 9, 10회기 잘 끝났습니다. [2] nishi 2010.08.18 2154
23 시원하게 비와요(from 파주) / 영퀴 [25] 아.도.나이 2010.08.24 2055
22 [바낭] 단발 뽐뿌가 와요. [7] passion simple 2011.12.24 2049
21 중동국가로의 출장-비행기 안에서 드는 잠 [4] Koudelka 2012.02.21 2019
20 지식 체널, 괴벨스 [1] 가끔영화 2011.03.05 1945
» 다 낼 고쳐질줄 알았죠, 책도둑 [8] 가끔영화 2011.01.16 1908
18 잡담 [12]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0.10.17 1889
17 제목 짓기 어렵네... [2] 크라피카 2014.07.15 1838
16 닮은꼴 배우 [2] 가끔영화 2011.07.02 181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