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자그마한 원룸에 신혼 살림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만,


침대 바로 옆에서 들리는 소음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분명 두드려보면 딱딱한 것이 대충 합판으로 세운 가짜 벽면은 아닌 듯 한데, 옆방에서 티비 보는 소리, 여자들 떠드는 소리 등등 옆집 소음이 은근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작은 소리까지 전부 들린다거나 이야기하는 내용까지 알아들을 만큼 심한 것은 아닌데, 그냥 웅웅 거리듯이 은근한 소리가 꾸준히 들려버리니 신경이 쏠리고 엄청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옆집 사람은 대학생 둘이 자취를 하는 듯 한데 새벽 두세시까지 TV를 틀어놓고... 밤마다 제대로 잠들 수가 없네요. ㅠㅠ


마음같아서는 아예 벽면에 방음 시공을 해버리고 싶은데, 전셋방 신세라 마음대로 벽에 덕지덕지 바를 수도 없고 나중에 원상 복구를 생각하면 무언가 시도하기가 쉽지 않네요. 지금 생각으로는 침대를 다른 쪽으로 돌려놓고 벽면을 옷장으로 만들어서 옷을 꽉꽉 채우고 커튼을 둘러 쳐서 한겹 보호막을 만들까 싶습니다...ㅜ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 안계신가요? 조언 갈구중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38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94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082
60 [루머] 아이폰 5 전파인증 다시 취소... 욕은 ㅅㅋ 가 먹고 있음. [8] 가라 2012.10.29 2458
59 비틀즈 박스 세트, 그 분들의 은혜는 끝나지 않았다 [3] 남자간호사 2010.11.27 2525
58 [바낭] 자꾸만 생사 여부를 착각하게 되는 배우 [5] 로이배티 2011.07.03 2534
57 여러분이 하시는 식사조절은 뭔가요? [15] 달빛처럼 2010.09.14 2543
56 와 이런 블랙박스 영상은 처음이네요. [11] 아모르 파티 2011.11.24 2552
55 빠담빠담 - "동정이 지나치면 상대는 착각해..." [4] 마당 2012.04.16 2553
54 사람이 미래라면서요(한숨) [27] 루아™ 2012.12.20 2646
53 바낭)자신이 가장 초라해질 때 [15] 가끔영화 2012.01.05 2655
52 동생한테 빈정상하기 [11] ageha 2010.12.26 2768
» [듀나in] 옆방 소음이 너무 심해요 ㅠ [3] 바보마녀 2011.01.17 2807
50 저, 저기요. 저 좀 잠깐만... [7] Aem 2011.09.27 2828
49 엄기영, 한나라당원에 “속 썩여드려 죄송합니다”(feat. 엄넙죽) [12] utopiaphobia 2011.03.15 2853
48 아이폰이 길어지면 이런 것도 할 수가 있군요! [4] 빅바흐 2012.09.21 2875
47 으잉...?? 글을 지우셨네요.. ㅜ..ㅡ [9] 연금술사 2012.12.25 2915
46 [듀나in] 맥북에서 동영상볼때... [9] Parker 2010.09.14 2927
45 아이돌바낭-심심해요 [17] ageha 2011.02.06 2928
44 제 망한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바치는 발들 [19] Luna 2010.11.11 2952
43 음주운전 정말 위험하죠. 그리고 음주 XXXXX도 하면 안될 듯. [2] chobo 2012.05.28 2953
42 [스포일러] 오늘 나는 가수다 잡담 [13] 로이배티 2012.05.13 2974
41 당장 이별하고 싶은데 이별의 발목을 잡는것은? [14] 오늘은 익명 2013.03.27 298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