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기 온 지도 20일쯤 되어 갑니다.

 

어학연수 온 게 아니라 인턴으로 일을 하러 왔기 때문에 혼자 알아서 영어공부를 해야 해요.

 

그래서 Language exchange program도 나가보고 동네 도서관의 ESL에도 나가봤지만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요.

 

그렇다고 학원이나 Community college 에 다닐 형편은 못 됩니다ㅜㅜ

 

오늘은 MOMA에 갔다가 어떤 할아버지랑 우연히 얘길 하게 됐는데 한국전쟁에 참여하셨다면서 저한테 말을 걸더군요.

 

물론 저는 약 30% 정도만 알아들었지만 눈치껏 반응했구요;;

 

그런데 그 할아버지가 내일 점심을 사 줄테니 나오라더군요. 그리고 명함도 주셨어요.

 

은퇴한 바이올리니스트 라는데, 음... 내일 가야 할 지 고민 됩니다. 이사람 괜찮을까요? 쪼끔 불안하기도 하고, 나가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미국인 친구를 만드는게 영어를 빨리 배운다는 소릴 들었지만 그럴 기회도 많지 않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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