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카페에서 출시된 돌체 구스토 시리즈입니다. 이미 모기업인 네슬레에서 네스프레소라는 걸출한 캡슐머신 브랜드를 런칭한지도 꽤 되었고, 이미 국내 캡슐 커피 시장을 대부분 선점한 상태에서 내놓은 커피 캡슐브랜드라 살짝 의아스러운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만, 네스카페의 구스토 시리즈는 네슬레의 네스프레소보다는 조금 더 대중적인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일반적인 캡슐머신들과 큰 성능차이를 보이진 않지만, 네스프레소보다는 좀더 부드러운 이미지의 곡선형의 다자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취향을 고려하여 총 3가지의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이미 반자동 머신 제작의 노하우가 있는 크룹스의 기술력을 빌려 제작한 만큼 기본적인 성능에도 무리가 없어 보이네요. 머신의 종류는 피콜로(Piccolo), 멜로디(Melody), 써콜로(Circolo) 등 3종이며 커피 종류는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라떼 마끼아토 등 4종입니다. 네스프레소 처럼 스팀 밀크를 위한 스팀완드는 원래부터 고려되지 않았지만, 우유를 추출하기 위한 전용 밀크캡슐을 제공하고 있어 카페라떼나 카푸치노 제작에 있어서도 어느정도의 융통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포지션이 네스프레소의 머신과 캡슐보다는 저렴하게 책정될 것 같아 많은 인기를 끌수 있겠습니다. 물론 가격대 성능비로 뛰어났던 네스프레소였지만, 이번엔 걸출한 경쟁자를 만난 듯 하네요. 아니러니하게도 같은 네슬레와 네스카페, 가족끼리의 경쟁이라 더욱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프리미엄 라인의 네스프레소, 보급라인의 돌체 구스토로 포지셔닝 되었지만, 돌체 구스토의 선전을 기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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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런칭쇼 했던거 같은데요, 우선은 예쁩니다. 깔끔하구요.
네스프레소 보단 좀 더 저렴해서 인기가 많을 듯 ^^ 빨간 병아리 같이 생겼군요.
색상이 다양하다면 더 먹어줄 디자인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