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누군가가 날 만지려(?) 할 때 어떤 반응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 지 모르겠어요ㅠ

 

누군가가 절 만질때 거부감은 원래 없었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학교 다닐때 몸을 만지려는 애들이 많았어요

 

단순히 손을 잡고 팔짱을 끼고 이런게 아니라

 

가슴한번 만져보자(?!) 허벅지 한번 만져보자(!!)(전..남자 오해 없으시길..)

 

남자들이 그러면 그런갑다 하겠는데

 

여자애들(물론 나름 친한 동생들)도 그러니까 부끄러워서

 

아잉 하지마(뭐?!) 이런 반응을 보이다가

 

그게 반복되다보니 남자녀석들이 다가와도 아!저리가!! 이런식으로 뿌리치곤 했죠

 

그게 습관이 되다보니 많이들 뿌리쳐왔습니다.

 

한 후배녀석은 내팔만져도 내가 가만히 있다고 다른 친구들한테 자랑하는 지경..(어쩌다 이지경까지..ㅜㅜ)

 

저로선 그게 맞는거라 생각했고 그래왔는데

 

얼마전에 친구랑 술한잔 하는데 친구녀석(남자)이 그러는거예요

 

제 반응이 남들에 비해 예민하다고 남들이 만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큰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그런것 같기도해서..(난 팔랑귀ㅜㅜ)

 

생각해봤는데 누군가가 우와 이팔뚝봐 하면서 만지려 들면

 

만지는걸 허락하는건 쉬운데 어떤표정을 지어야하는지 모르겠고;;

 

눈을 올려뜨면서 어헝헝~할 수도 없는거잖아요.(변..변태?!)

 

이상하게 주변에 제 팔'만' 사랑하는 아이도 있고,

 

제 엉덩이를 좋아하는 누나도..

 

중학생땐 제 뒤통수를 좋아하는 친구넘도 있었다는..;;

 

근데 이들이 제 몸을 만질때 반응이 뿌리치는것 외엔 딱히 생각나지 않는데

 

제가 다른 어떤 반응을 보일 수 있을까요?

 

p.s. 애인과의 스킨십은 뿌리치지않아요~^^; 큰일났(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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