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6 18:40
너네들이 날 떨어뜨리면 너네들 손해지.. 그렇게 사람보는눈 없어서야 ㅉㅉㅉ 하면서 초조해하며;;;;; 전화를 계속 기다렸는데...
이제 좀 정신이 드네요;
그런데 연봉이 가관임당.. 여기가 계약직 연봉이 원래 짜기로 유명하지만.. 경력 쳐준게 그모냥????;;휴우....
하지만 수락할수밖에 없죠...저는 객관적으로 스펙이 별로 좋지 않은 구직자이기때문에 이것도 감사해야하는게 현실입니다.. 가서 정규직 전환을 노려야하는데 여기는 정규직전환율이 어느정도 되는지 모르겠슴다. 실,팀 마다 다 다른거같더라구요.
편도 2시간인지라 출퇴근도 걱정..
기쁜마음도 없는건 아니지만 나는 노는게 너무 좋은데!!! 계속 놀고만 싶은데!! 다시 일을 해야한다니 낙담이 됩니다.
다음 생애엔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부잣집에서 태어나고싶군욤 (아마도 탕아겠죠. 착한자식이면 부모님 사업을 물려받을테니;;)
2011.01.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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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셨어요. 일단 취업하시고 좀 더 나은 조건 알아보세요.
노는 것도 탄력이 붙는지 길어지면 일하기 점점 더 싫어져요.
다음 생에는 전 낙천적인 천재로 태어나고 싶어요.
재밌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돈은 필요한만큼 따라오는 삶이면 살아볼만 하겠지만
더 깊은 속내를 드러내자면 불교식으로 업을 저지르지 않고 해탈해서 다시 안 태어났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이미 업을 수도 없이 저지른 것 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