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나 봐야지 하면서 이러고 있습니다.하하.


갑자기 술이 먹고 싶어져서 부엌에 가보니, 백화수복이 있길래 보온컵에 가득 따라서 홀짝 대고 있어요. 아 왜 소주를 마셨던걸까요. 이렇게 좋은 술이 있었는데.

예전에는 듀게가 뭐 별거냐...하는 생각을 하고 회원도 아니었다가 글을 쓰고 댓글을 보고 하면서 생각도 많이 바뀌고(배우는 것도 많았구요.)하면서 듀게에 연연해하고 있네요.

영화 보면서 자야지... 하는데 듀게 글 읽고 새로 올라오는 글 없나 보고 있어요.


하하.


오늘 운동겸 산책 가는데 밤에 별들이 미친듯이 떠 있더라구요. 별자리를 볼 줄 모르지만 혼자서 이것저것 연결도 해보고, mp3에선 제가 좋아하는 여행스케치의 난치병이 나와서 기분도 좋았어요.(얼어 버린 길에서 미끄러져 할머니를 볼 뻔 한 것 빼곤.) 


지금 안 자는 분들은 뭐하세요?

걱정에 잠 못 이루나요, 아니면 사랑 문제에 고민하나요, 현 정권에 대한 분노에 잠이 안 와서 주먹을 굳게 지느라 손에 피가 나나요?

아니면 애인과....(차마 더는 못 쓰겠네요.눈에서 땀이 나요.)


여러분들의 지금 밤은 어떠세요?


잠깐이지만 전 매우 평온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43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3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977
15 국정원, ‘반값 등록금’ 민간 연구기관 압수수색. 북한의 지령을 받아 활동했는지 조사. [2] chobo 2011.07.10 1603
14 이거 당해보면 어떨까요? 제 정신인 게 이상하지요. _ 해병대 기수열외. [16] 고인돌 2011.07.06 3885
13 [영상] Sweet Sorrow -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윤도현의 러브레터 080308) [2] miho 2011.07.06 1473
12 오래된 이런 얘기(일부 내용 삭제) [13] Koudelka 2011.06.11 2721
11 책 좀 추천해 주세요. [19] poem II 2011.05.12 2917
10 [듀9] 심장이 떨린다, 두근두근 거린다, 콩닥콩닥거린다, 설렌다를 영어로? [10] 라디오스타☆ 2011.02.14 5231
9 구제역 자원봉사자의 '살처분 일지' [13] mockingbird 2011.02.11 2774
8 Text Eater [7] zaru 2011.02.10 1545
» 지금 안 주무시는 분들 뭐하세요? [33] 말린해삼 2011.02.01 2475
6 아기 사진 관련해서 올리는 마지막 글 [11] 셜록 2011.01.07 4157
5 한국, 천안함 사과 요구 조용히 철회 [20] 사과씨 2010.11.10 3500
4 자자..잠깐만요. 메릴 스트립, 줄리아 로버츠가 모녀로 출연하는 신작에, 합류할 지 모르는 배우들이 ㄷㄷ [8] 프레데릭 2010.10.05 4223
3 전재국, “대통령 아들로 사는 것, 너무 힘들었다” [24] chobo 2010.09.04 5589
2 시크한 남매2 [4] 러브귤 2010.08.12 3311
1 제본기 요긴하게 쓰시는 분 있나요? [7] poem II 2010.07.09 29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