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1 18:49
아 자극적인 제목.
정말 그런 건 아니고, 요새 회사가 정말 바빠요. 저뿐 아니라 거의 모든 부서 모든 구성원이.
오늘 보니 거의 대부분 일거리를 들고 퇴근을 하더군요. 연휴때 해결해서 월요일에 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물론 저도.
문제는 이런 식으로 해봤자 진짜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협조가 안되면 진행할 수 없는 일이 대부분이에요)
회사에서만 접근 가능한 자료들도 있어서, 집에 가져가서 하는데에는 삽질과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혼자 나와서 일하기에는, 그렇지요. 게다가 회사가 정상업무를 하는 것도 아니다보니 타부서와 협조 및 연계도 안되구요.
가뜩이나 요새 바쁜 이유가 협조와 연계에 있는지라~_~
그래서 지금 자료를 usb에 담는 동안에 바낭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 일을 할지, 금토일 중 다른 날에 할지 고민하면서 말입니다.
일이라는건 하다보면 거기에 메여서 노예가 되는 거 같아요. 하면 할수록.